“최근 10년간 연평균 사망률 3.7% 감소…평균 사망연령 58.8세”

입력 2019-01-0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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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가입 평균 나이 42.4세…7세 이상 증가

▲2007~2017년 사망률 현황(자료=보험개발원)
▲2007~2017년 사망률 현황(자료=보험개발원)

최근 10년간 보험가입자 사망률이 연평균 3.7%씩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사망률 감소로 보험가입 평균 연령 역시 10년간 7세 이상 증가한 42.4세로 집계됐다.

보험개발원이 6일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2017년 기준으로 10만 명당 사망률은 134.8명으로 지난 2007년 197.4명에서 지속해서 감소했다. 이는 의료기술 발달과 생활환경 선진화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반면, 저출산 기조는 계속돼 저연령 보험 가입자 수는 10년 전보다 30% 감소했다. 2007년 15세 이하 어린이 보험가입자는 537만 명이었지만 2012년 524만 명으로 줄어든 데 이어 2017년에는 374만 명으로 급감했다. 15세 이하 인구는 2007년 895만 명에서 2017년 685만 명으로 23% 감소했다.

사망률 감소와 저출산 증가는 곧 보험가입자 평균연령 증가로 이어졌다. 신규 보험가입자 평균 연령은 2007년 35.3세에서 201년 42.4세로 10년간 7.1세 증가했다. 같은 기간 사망연령은 51.3세에서 58.8세로 10년간 7.5세 증가했다.

아울러 보험가입자 구성비율도 바뀌었다. 2017년 기준 연령대별 가입률 분석에선 40~50대 79.9%, 20~30대 67%, 60세 이상 55.6%, 20세 미만 50.7%로 집계됐다. 보험개발원 측은 “10년 전보다 40세 이상 보험가입자의 가입률은 증가했지만 40세 미만 가입률은 하락했다”고 밝혔다.

한편, 2017년 생명보험 가입자 사망 원인 1위는 ‘암’으로 10년 전과 같았다. 이어 심장질환과 자살, 뇌혈관질환, 폐렴, 교통사고, 간 질환 순으로 조사됐다. 자살은 2007년 5위에서 2017년 3위로 급상승했다. 폐렴은 인구 고령화 영향으로 같은 기간 7위에서 5위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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