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데이 말투데이]유비무환(有備無患)/스튜어드십 코드(stewardship code)

입력 2018-12-27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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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권 국민대 객원교수

☆ 파스퇴르 명언

“기회는 준비된 자에게만 찾아온다.”

‘미생물학의 아버지’라 불리는 프랑스 화학자. 그는 질병의 원인이 병원성 미생물이라는 학설을 완성했다. 저온 살균법을 고안하고, 닭 콜레라와 탄저병, 광견병의 예방법을 발견했다. 인공적으로 감염병의 면역을 얻기 위해 미생물을 약화시키거나 죽인 독소 액을 적당히 조작해 만드는 백신(vaccine) 용어는 그가 만들었다. 우유 브랜드명으로 더 잘 알려져 있어 우리에게 친숙한 그는 오늘 태어났다. 1822~1895.

☆ 고사성어/유비무환(有備無患)

준비가 있으면 근심할 일이 없다는 뜻. 출전은 서경(書經) 열명(說命). 은(殷)나라의 어진 재상 부열(傅說)이 고종 임금에게 한 말에서 나왔다. “생각이 옳으면 이를 행동으로 옮기되, 옮기는 것을 시기에 맞게 하십시오. 그 능(能)한 것을 자랑하게 되면 그 공(功)을 잃게 됩니다. 오직 모든 일은 다 그 갖춘 것이 있는 법이니 갖춘 것이 있어야만 근심이 없게 될 것입니다.”[處善以動 動有厥時 矜其能 喪厥功 惟事事 及其有備 有備無患]

☆ 시사상식/스튜어드십 코드(stewardship code)

기관투자가들이 주주 이익의 극대화 차원에서 소비자를 대신해 투자기업의 경영의사 결정에 참여하는 등 주주권 행사를 적극 유도하기 위한 자율지침을 말한다. 대저택의 재산을 관리하는 집사(스튜어드)처럼, 투자기업의 경영에 관여하여 기업 비리와 경영 견제 역할을 수행한다.

☆ 고운 우리말/자글거리다

일이 제대로 안 풀려 걱정이 돼 마음을 몹시 졸이다.

☆ 유머/습관이 무섭다

택시 잡기는 언제나 어렵다. 택시로 출퇴근하는 엄마는 택시 잡기가 전쟁이라고 했다. 어느 날 여고 동창생을 집으로 초대해 저녁을 같이 먹은 뒤 정류장까지 배웅을 나갔던 엄마는 빈 택시가 지나가려 하자 마구 달려가 자기가 타고 집에 돌아왔다.

채집/정리:조성권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멋있는삶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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