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카풀 반대’ 택시업계 대규모 집회에…서울시, 비상수송대책 가동

입력 2018-12-19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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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ㆍ버스 등 출ㆍ퇴근시간대 집중배차시간 30분씩 늘려

▲택시기사들이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제2차 택시 생존권 사수 결의대회’를 열고 카풀 앱 서비스 반대를 외치고 있다. (조성준 기자 tiatio@)(이투데이DB)
▲택시기사들이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제2차 택시 생존권 사수 결의대회’를 열고 카풀 앱 서비스 반대를 외치고 있다. (조성준 기자 tiatio@)(이투데이DB)

택시업계 대규모 집회가 예정된 20일 서울시가 비상수송대책을 가동한다.

택시업계는 20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카카오 카풀 서비스 반대' 대규모집회를 벌이고, 이날 오전 4시부터 택시운행을 중단하겠다고 예고했다.

이에 서울시는 택시 실제 가동률 저하 수준을 살펴 시민 불편이 예상될 경우 비상수송대책을 가동할 계획이다.

지하철 1~8호선과 시내버스, 마을버스의 집중배차시간을 출근, 퇴근시간대 각각 30분씩 늘려 수송력을 증대시킨다. 출근시간대는 기존 오전 7시~9시에서 7시~9시 30분으로, 퇴근시간대에는 기존 오후 6시~8시에서 오후 6시~8시 30분으로 변경, 지하철 운행횟수를 약 36회 늘리고, 시내버스 기준 배차시간도 절반 수준으로 단축한다. 개인택시 전체에 대한 부제해제도 시행한다.

고홍석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은 “택시운행률을 살펴 시민 불편이 예상되는 수준이 되면 대체수송력 투입 등 대책을 신속히 시행할 것”이라며 “택시 운행중단 기간 중 불편하시더라도 지하철, 버스 등의 대중교통을 이용하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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