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대교 북단 ‘임시가교’ 설치로 우회해야…“시속 50km 이하 서행 운전 당부”

입력 2018-11-28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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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서울시)
(출처=서울시)

건설된 지 38년이 지나 노후화한 성산대교의 보수‧보강을 위해 성산대교 북단에 임시가교가 설치된다.

28일 서울시에 따르면 29일 오후 2시부터는 임시가교로 우회해야 성산대교로 진입할 수 있다.

임시가교 통행이 시작되면 서울시는 북단 접속교와 본교 상판철거, 콘크리트 바닥판 설치 등 성산대교 보수보강을 본격 추진한다. 종전에는 총중량 32.4톤까지의 차량만 통행이 가능했으나 성능이 1등교(DB-24)로 개선되면 총중량 43.2톤 차량도 통행할 수 있다.

성산대교의 많은 교통량을 감안해 서울시는 공사기간 단축 및 시민불편 최소화를 위한 공법을 채택해 단계별로 추진할 계획이다. 1980년 건설된 성산대교는 연장 1455m, 폭 27m로 내부순환도로(마포구 망원동)와 서부간선도로(영등포구 양평동)를 잇는다. 일일교통량 18만 대 이상으로 한남대교(21만 대 이상) 다음으로 일일교통량이 많다.

성산대교 북단 접속교와 램프 2개소에 대한 공사에 해당하는 1단계 사업은 내년 6월 완공 목표다. 2단계 사업은 남단 접속교와 램프 4개소, 접속육교 사업으로 내년 12월 완료를 목표로 한다.

한제현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시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중차량 통행도 가능한 1등급 교량으로 성산대교를 성능 개선할 것”이라 며 “공사기간 중 임시가교는 왕복 6차로를 유지하며 곡선구간으로 다소 불편하겠지만 안전을 위해 시속 50㎞ 이하로 서행 운전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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