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통신구 화재’에…서울시 “전기ㆍ가스ㆍ상하수도 수송관 등 공동구 일제점검”

입력 2018-11-26 11: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 서대문구 KT 아현 지사에서 발생한 통신구 화재로 서울, 경기 일부 지역에서 통신 장애가 빚어진 가운데 서울시가 전기, 가스, 상하수도 수송관 등 공동구 일제점검에 나선다.

서울시 관계자는 서울시가 관리하는 가스, 전기, 상하수도 등 수송관 관련 공동구 점검을 검토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공동구 관리 주체 간 네트워크가 어떻게 형성돼 있는지 살펴본다는 방침이다. 이 관계자는 하나의 공동구에서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 정보 공유 필요성을 제기했다.

앞서 화재 당일인 24일 박원순 서울시장은 KT 아현 지사를 찾아 "이런 사고로 통신 인프라가 한 번에 중단되면 시민이 불편을 겪고 소상공인은 영업을 못 하게 된다"며 "정부와 협력해 조속한 복구에 주력하고, 향후 재발하지 않도록 원인을 조사하고 공동구 전반에 대한 관리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24일 오전 11시 12분께 KT 아현 지사 지하 1층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화재는 6m 깊이에 위치한 통신구 79m 가량을 태우고 10시간 뒤인 오후 9시 26분께 완전히 진화됐다. 해당 사고로 서울 서대문구, 용산구, 마포구, 중구, 은평구와 경기도 고양시 일대에 통신 두절 사태가 발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스타강사 '삽자루' 우형철 씨 향년 59세로 사망
  • 하이브 "뉴진스 홀대? 사실무근…부모 앞세워 여론 호도하는 구태 멈춰야"
  • 단독 정부 지원받은 영화…청각장애인 위한 '한글자막' 제작 의무화
  • 변우석·장기용·주우재 모아놓은 ‘권문수 컬렉션’…홍석천 보석함급? [해시태그]
  • 승자독식 구도…계속되는 경영권 분쟁에 기업·주가 몸살
  • '살해 의대생' 신상도 싹 털렸다…부활한 '디지털 교도소', 우려 완전히 지웠나 [이슈크래커]
  • "중소 업체·지방사업장 다 떠내려간다"…건설업계 불만 고조[PF 연착륙 대책]
  • '최강야구' 유희관, 287일 만에 모교 상대로 등판…2022년 MVP 품격 보여줄까
  • 오늘의 상승종목

  • 05.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950,000
    • +1.99%
    • 이더리움
    • 4,147,000
    • +0.22%
    • 비트코인 캐시
    • 620,000
    • +1.64%
    • 리플
    • 708
    • -0.28%
    • 솔라나
    • 205,100
    • +0.29%
    • 에이다
    • 624
    • +0.32%
    • 이오스
    • 1,087
    • -1.98%
    • 트론
    • 176
    • -1.68%
    • 스텔라루멘
    • 147
    • -0.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200
    • -0.97%
    • 체인링크
    • 18,930
    • -0.84%
    • 샌드박스
    • 589
    • -1.0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