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공시제도·지가정보시스템 해외 진출 발판···글로벌 초청연수 실시

입력 2018-11-26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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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한국감정원 지가산정 역량강화 글로벌 초청연수’ 개회식에서 참석자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한국감정원)
▲26일 ‘한국감정원 지가산정 역량강화 글로벌 초청연수’ 개회식에서 참석자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한국감정원)
한국형 공시제도와 지가정보시스템의 해외 진출을 위한 움직임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한국감정원는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간 필리핀, 캄보디아, 베트남, 에티오피아의 토지관리분야 공무원 및 세계은행과 유엔 해비타트 전문관 등을 대상으로 ‘2018 KAB 지가산정 역량강화 글로벌 초청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초청연수는 한국감정원이 해외진출을 추진하는 캄보디아, 필리핀 등 개발도상국들을 중점으로 담당공무원을 초청해 한국의 부동산 과세기준가격산정제도와 기술에 대한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하기 위해 올 해 처음 자체 사업예산으로 마련됐다.

이번 초청연수를 통해 연수단은 ‘한국의 토지정책 및 지가공시체계’, ‘지가정보시스템’, ‘한국의 부동산 통계’ 등 감정원의 세부 주요업무 분야에 대한 강의를 받게 된다.

캄보디아 토지관리부 토지행정국 마니쓰 노우 국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한국의 지가산정체계 구축의 노하우를 전수 받고, 캄보디아의 토지관리 제도를 개선할 수 있는 좋은 배움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김학규 한국감정원장은 “우리나라의 선진화된 부동산 정책 및 제도 관련 경험 및 노하우를 전파해 개발도상국별 맞춤형 부동산 시장관리 및 과세기준 가격 산정체계 수립 방안에 대한 시사점과 청사진을 마련 할 수 있도록 상호협력을 강화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감정원은 올해 사우디아라비아 부동산청 및 세계은행 전문가, 태국 재무부 공무원 연수단, 베트남 지가산정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초청연수를 연중 다수 실시하며, 한국의 공시제도와 지가정보시스템을 해외로 수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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