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선거구제 개편, 예산안과 연계해야”…홍영표 “귀가 의심스럽다”

입력 2018-11-26 14:3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文의장 “예산안 법정시한 지켜달라”…여야 3당 원내대표와 오찬 회동

▲문희상 국회의장(오른쪽에서 두 번째)이 26일 서울 마포구에 있는 한식당에서 교섭단체 원내대표단과 오찬 간담회를 하고 있다.(연합뉴스)
▲문희상 국회의장(오른쪽에서 두 번째)이 26일 서울 마포구에 있는 한식당에서 교섭단체 원내대표단과 오찬 간담회를 하고 있다.(연합뉴스)

문희상 국회의장과 여야 3당 원내대표가 26일 오찬 회동을 갖고 원활한 예산안 처리 등 국회 주요 현안에 대한 논의에 나섰다.

문 의장은 이날 낮 서울 마포구에 있는 한 식당에서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 바른미래당 권은희 정책위의장에게 "내년도 예산안을 헌법이 정한 시일(12월2일) 내에 통과시켜달라"고 주문했다. 권 의장은 지방 일정으로 참석하지 못한 김관영 원내대표를 대신해 참석했다.

문 의장은 오찬에 앞서 모두발언을 통해 "야당 대표일 때 (국회) 선진화법이 되고 처음으로 (법정시한 내에) 통과시킨 게 나다. 그 이후로 하루 이틀 늦었지만 대부분 법정시한을 지켰다"며 "대한민국 헌법 시한을 꼭 좀 지켜달라"고 재차 강조했다.

이에 김성태 한국당 원내대표가 "저희들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김성태 원내대표는 오찬에 앞서 기자들에게 "예산안 처리를 뒤늦게 시작했지만 상당히 속도를 내고 있는 만큼 잘 처리될 수 있도록 여야가 힘을 모아야 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원내대표는 야3당이 전날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 등 선거제도 개혁을 촉구한 것과 관련해 "야3당 입장에서는 선거구제 개편이 상당히 절실하고 절박하다"면서 "예산안과 연계한 심의가 무리한 주장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반면 홍 원내대표는 예산안 심의와 선거제도 개편을 연계하는 것에 대해 "귀가 의심스럽다"며 부정적인 입장을 내놓았다. 그는 "예산(처리)은 헌법에 정해진 법정기한이 있는 거고, 선거제도는 각 당의 내부적인 논의나 국민적 의견을 수렴하는 여러 절차가 있는 것"이라며 "예산심사 법정기한을 코앞에 두고 그렇게(연계) 하는 것은 이해하기 힘들다"고 지적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탈모 1000만명 시대 해법 논의…이투데이, ‘K-제약바이오포럼 2026’ 개최[자라나라 머리머리]
  • 오늘부터 2차 고유가 지원금 신청 시작, 금액·대상·요일제 신청 방법은?
  • "연 5% IRP도 부족"…달라진 기대수익률 [돈의 질서가 바뀐다 上-②]
  • 단독 '자회사 상장' 소액주주 과반 동의 받는다… 국내 첫 사례 [중복상장 예외허용 기준 ①]
  • [주간수급리포트] ‘삼전닉스’ 던진 외국인, 다 받아낸 개미⋯반도체 수급 대이동
  • 플랫폼·신약 수출 성과 낸 K바이오…1분기 실적 쑥쑥[K바이오, 승승장구①]
  • 단독 한울5호기 정비 부실 논란…한수원, 협력사 퇴출 수준 중징계 추진
  • 코스피 8000 터치 후 조정 국면…반도체 다음 ‘실적 우량주’ 순환매 주목
  • 오늘의 상승종목

  • 05.18 11:0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840,000
    • -1.14%
    • 이더리움
    • 3,158,000
    • -2.59%
    • 비트코인 캐시
    • 582,000
    • -5.75%
    • 리플
    • 2,082
    • -0.81%
    • 솔라나
    • 126,900
    • -1.09%
    • 에이다
    • 375
    • -0.79%
    • 트론
    • 529
    • +0%
    • 스텔라루멘
    • 224
    • -0.4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490
    • -2.26%
    • 체인링크
    • 14,220
    • -1.25%
    • 샌드박스
    • 106
    • -1.8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