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하루 만에 이의신청 120여 건 쏟아져…'사회탐구' 최다

입력 2018-11-16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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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문제와 정답에 대한 수험생의 이의신청이 시작된 지 만 하루 만에 120여건의 이의가 제기됐다. 하지만, 중대한 오류라고 이의제기할 만한 문항은 아직 없다는 게 대체적인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16일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누리집 이의신청 게시판에는 이날 오후 6시 기준 약 150건의 글이 올라왔다. 이 가운데 일부는 수능 제도·시험 진행에 대한 불만이나 다른 이의신청에 대한 반박을 담은 글이어서 실제 문제와 정답에 대한 이의는 120건 가량인 것으로 보인다.

영역별로 살펴보면, 탐구영역 사회탐구 문제에 대한 이의제기가 60여 건으로 가장 많았고, 지난해보다 어려웠다는 평가가 나오는 국어영역이 약 30건, 수학영역과 과학탐구가 각 20건가량이었다.

입시업계 관계자들은 국어영역의 경우 출제 오류라기보다는 난도가 너무 높고 생소한 문제가 나왔기 때문에 수험생들의 질의와 항의가 고난도 문항에 몰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평가원은 19일 오후 6시까지 누리집에서 시험 문항에 대한 이의신청을 받아 심사한 뒤 26일 정답을 확정·발표한다.

수능 성적은 12월 5일 수험생에게 통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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