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쌀 생산량 386만8000톤…38년 만에 최저

입력 2018-11-13 12: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폭염과 잦은 비로 생산성도 하락

(뉴시스)
(뉴시스)
올해 쌀 생산량이 38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통계청은 올해 쌀 생산량이 386만8000톤으로 조사됐다고 13일 밝혔다. 냉해 피해로 생산량이 200만 톤 이상 줄었던 1980년(355만 톤) 이후 가장 적은 수확량이다. 지난해(397만2000톤)과 비교해도 생산량이 10만 톤 넘게 감소했다. 쌀 생산량은 2015년 이후 줄곧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쌀 생산량 감소의 주요 원인은 쌀 재배면적 감소다. 올해 쌀 재배면적은 73만7673㏊로 역대 최저치를 경신했다. 지난해(75만4713㏊)보다도 2.3% 줄었다. 통계청은 정부가 쌀 생산량을 줄이기 위해 논에 콩, 옥수수 등 다른 작물을 재배하는 것을 지원하면서 쌀 재배면적이 줄었다고 분석했다.

생산성 하락 역시 쌀 생산량에 악영향을 줬다. 올해 10a(아르·30여 평)당 쌀 생산량은 524㎏으로 1년 전(524㎏)보다 소폭 줄었다. 낟알 형성기의 폭염과 잦은 비, 등숙기(곡식이 여무는 기간) 일조시간 감소 등으로 생산성이 떨어졌다는 게 통계청의 설명이다.

쌀 생산량이 줄면서 쌀값은 오르고 있다. 통계청 산지 쌀값 조사에 따르면 이달 5일 기준 쌀 한 가마니(80㎏) 가격은 19만3696원으로 지난해보다(15만2224원) 27.2% 상승했다. 평년 햅쌀 가격(15만9760원)보다는 21.2% 높은 수준이다.

▲연도별 벼 재배면적 및 쌀 생산량 추이(통계청)
▲연도별 벼 재배면적 및 쌀 생산량 추이(통계청)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역대급 불장’인데 내 주식은 왜…코스피 10종목 중 7개는 안 올랐다[7000피의 역설]
  • “돈 더 줄게, 물량 먼저 달라”…더 강해진 삼성·SK 메모리 LTA [AI 공급망 재편]
  • 비행기표 다음은 택배비?⋯화물 유류할증료 인상, 어디로 전가되나 [이슈크래커]
  • 오늘은 어버이날…공휴일 지정 여부는?
  • ‘의료 현장 출신’ 바이오텍, 인수합병에 해외 진출까지
  • 들썩이는 국제 금값…국내 금시세는?
  • "가임력 보존 국가 책임져야" vs "출산 연계효과 파악 먼저" [붙잡은 미래, 냉동난자 下]
  • ‘익스프레스 매각 완료’ 홈플러스, 37개 점포 영업중단⋯“유동성 확보해 회생”
  • 오늘의 상승종목

  • 05.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7,336,000
    • -1.93%
    • 이더리움
    • 3,357,000
    • -2.27%
    • 비트코인 캐시
    • 664,500
    • -1.85%
    • 리플
    • 2,041
    • -1.92%
    • 솔라나
    • 129,900
    • -1.14%
    • 에이다
    • 387
    • -1.28%
    • 트론
    • 519
    • +2.37%
    • 스텔라루멘
    • 234
    • -1.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620
    • -1.09%
    • 체인링크
    • 14,510
    • -1.76%
    • 샌드박스
    • 114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