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3분기 깜짝실적에 4분기 MLCC 호조 지속-한국투자증권

입력 2018-11-01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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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1일 삼성전기에 대해 3분기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한 데다 4분기 전망도 밝다며 목표주가 21만 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조철희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조 3663억 원, 4050억 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28.5%, 292.5% 상승했다”며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16.8% 상회했다”고 평가했다.

조 연구원은 “ 적층세라믹캐피시터(MLCC) 포함 컴포넌트와 모듈 사업부 실적은 양호했고, 기판 사업부는 부진했다”면서 “세전이익은 3687억 원으로 전년보다 274.2% 늘었고, 지배주주순이익도 2377억 원으로 230.8% 증가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4분기 역시 계절성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업황 수준을 이어나갈 것”이라며 “4분기 예상 영업이익은 3705억 원으로, 카메라모듈과 기판 사업부는 이익이 줄지만, MLCC 이익은 늘어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MLCC 역시 계절의 영향을 받지만 자동차 전장용 매출이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고객의 약 80%가 장기공급계약을 기반으로 한 직접납품 고객이기 때문에 실적 안정성이 비교적 양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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