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 "미국, 국내은행 타깃 '세컨더리 보이콧' 사실 아니다"

입력 2018-10-31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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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가 미국이 국내 은행에 세컨더리 보이콧 등 대북제재를 검토중이라는 논란에 대해 '사실 무근'이라고 해명했다.

금융위는 미국 정부가 북한 송금과 연관된 은행에 경제적 제재(Secondary Boycott)를 추진하며, 미국 재무부에서 이달 12일 한국의 은행들에 관련 내용을 전달했다는 풍문과 관련, "내용을 국내 은행들에 문의한 결과 사실이 아님을 확인했다"고 31일 밝혔다.

금융위는 "이와 같이 근거없는 허위사실이나 풍문을 유포하는 행위는 자본시장법 상 금지돼 있는 시장질서 교란행위에 해당될 소지가 있다"며 "자본시장조사단은 동 풍문 유포과정을 즉각 조사, 위법행위 적발시 관련 절차를 거쳐 엄중 제재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금융권에서 미국 재무부가 다음달 초 국내 시중 은행 한 곳에 세컨더리 보이콧을 행사할 수 있다는 풍문이 돌면서, 은행주들이 일제히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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