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국감] 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 "한국 시장 철수 없다"

입력 2018-10-29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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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자위 국감 출석해 R&D법인 신설 논란 적극 해명

▲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이 29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산업통상자원부 종합 국정감사에서 조배숙 민주평화당 의원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연합뉴스)
▲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이 29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산업통상자원부 종합 국정감사에서 조배숙 민주평화당 의원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연합뉴스)

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은 29일 "한국지엠 생산 공장 철수는 없다"고 밝혔다.

카젬 사장은 이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종합 감사에 출석해 '한국지엠 연구개발(R&D) 법인 신설은 생산 법인의 공장 철수를 위한 포석이 아니냐'는 조배숙 민주평화당 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앞서 한국지엠은 이달 4일 이사회를 열어 R&D 법인 설립안을 강행 처리했다. 이후 19일에는 주주총회를 열어 이 안건을 통과시켰다. 이를 두고 미국 GM이 한국지엠을 연구개발 및 생산, 판매까지 이뤄지는 완성차 회사로서의 조직을 해체하고, 생산·판매 법인을 철수하려는 수순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카젬 사장은 "법인 분리는 한국지엠의 경영 집중도를 높이고, R&D 사업 유치를 통해 한국지엠의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에 앞서 여러 차례 한국 시장 철수는 없다고 얘기해왔다. 대규모 투자를 통해 생산 기지를 업그레이하고, GM의 신제품을 한국지엠에 배정했다는 점이 이를 뒷받침한다"고 말했다.

R&D 법인 신설 시 고용 승계는 어떻게 돼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R&D 직종 관계자 모두 고용 승계가 될 것"이라고 카젬 사장은 밝혔다.

카젬 사장은 올해 5월 말 폐쇄된 군산 한국지엠 공장의 활용 방안에 대해서는 "군산 공장에 관심을 있는 여러 개체들과 협상 중에 있다"며 "다만 이들이 대외비를 해달고 요정해 명확한 입장을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산업부와 GM, 한국지엠이 올해 5월 체결한 '한국지엠의 중장기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에 군산 공장 가동을 위한 내용을 추가적으로 담을 수 있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군산 공장 활용에 관심 있는 개체들과 논의 하겠지만 군산 공장을 가동할 수 있는 지를 한국지엠 차원에서 검토해 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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