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국감] 보험사들, 휴면보험 진흥원에 3년간 14%만 출연

입력 2018-10-26 09:0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자료=금융감독원ㆍ김정훈 의원실)
(자료=금융감독원ㆍ김정훈 의원실)

보험사들이 서민금융진흥원에 3년간 출연한 휴면보험금 비중이 14%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26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김정훈 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전체 보험사가 진흥원에 출연한 휴면보험금은 2662억 원이었다.

연도별로는 △2015년 689억 원(출연 비중 9.4%) △2016년 837억 원(10.5%) △2017년 1136억 원(22.1%) 였다. 3년간 평균을 따져보면 14%밖에 되지 않는다.

보험사들은 보험청구권 소멸시효가 지난 휴면보험금 일부를 진흥원에 출연한다. 그러나 출연을 1년에 1회 한다는 것 외에는 자율적으로 운영된다.

김 의원은 "휴면보험금은 계약자의 청구권 소멸시효가 완성됐다고는 하나 보험사들이 이를 마음대로 수익사업에 투자ㆍ운용할 근거도 없다"며 "금융위원회는 휴면보험금 출연 관련 공통된 기준과 비중을 규정하는 개선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민희진 "음반 밀어내기 권유 사실…하이브에 화해 제안했다"
  • "제발 재입고 좀 해주세요"…이 갈고 컴백한 에스파, '머글'까지 홀린 비결 [솔드아웃]
  • 부산 마트 부탄가스 연쇄 폭발…불기둥·검은 연기 치솟은 현장 모습
  • "'딸깍' 한 번에 노래가 만들어진다"…AI 이용하면 나도 스타 싱어송라이터? [Z탐사대]
  • BBQ, 치킨 가격 인상 또 5일 늦춰…정부 요청에 순응
  • 트럼프 형사재판 배심원단, 34개 혐의 유죄 평결...美 전직 최초
  • “이게 제대로 된 정부냐, 군부독재 방불케 해”…의협 촛불집회 열어 [가보니]
  • 비트코인, '마운트곡스發' 카운트다운 압력 이겨내며 일시 반등…매크로 국면 돌입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5.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489,000
    • -0.55%
    • 이더리움
    • 5,270,000
    • +1.25%
    • 비트코인 캐시
    • 637,500
    • -1.39%
    • 리플
    • 725
    • +0.55%
    • 솔라나
    • 231,800
    • -0.17%
    • 에이다
    • 626
    • +0.64%
    • 이오스
    • 1,139
    • +1.52%
    • 트론
    • 157
    • +0.64%
    • 스텔라루멘
    • 149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150
    • -0.17%
    • 체인링크
    • 25,780
    • +3.62%
    • 샌드박스
    • 607
    • -0.4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