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조현병 환자, 행인 2명 흉기로 찔러…'살인미수' 혐의 긴급체포

입력 2018-10-26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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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전 조현병 치료 전력이 있는 50대 남성이 행인 2명을 흉기로 찔러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이날 살인미수 혐의로 A(58) 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A 씨는 이날 오전 11시 40분 인천시 동구 한 공원 앞 도로에서 자신의 옆을 지나던 B(67) 씨의 목 뒤쪽을 흉기로 1차례 이상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이어 뒤이어 걸어오던 C(37·여) 씨의 얼굴 왼편을 1차례 찌른 혐의도 받는다.

사건 직후 피해자들은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C 씨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집으로 돌아갔으나, 현재 B 씨가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C 씨는 경찰에서 "피의자가 아무런 이유 없이 앞에 가던 남자를 찌르고 다가와 얼굴 쪽으로 흉기를 찔렀다"고 진술했다.

한편, 경찰 관계자는 "가족을 통해 피의자가 조현병으로 강제 입원이 된 적이 있는 것을 확인했다"며 "피의자는 현재 횡설수설하며 범행동기 등을 제대로 이야기하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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