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홍수 피해 미얀마에 쌀 1300톤 지원

입력 2018-10-22 11: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태풍 피해 라오스에도 지원 추진

(뉴시스)
(뉴시스)
농림축산식품부는 홍수 피해를 당한 미얀마 이재민에게 재난구호용 쌀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지원 물량은 1300톤으로 이재민 1만7500명이 한 달간 식사를 해결할 수 있는 양이다. 구호미는 23일 부산항에서 출항해 다음 달 13일 미얀마 양곤항에 도착한다.

7월 기록적인 폭우와 홍수로 식량 생산 기반에 타격을 입은 미얀마는 국제 사회에 식량 지원을 요청했다. 우리 정부도 8월 말부터 원조를 검토, 지난달 11일 '아세안 3 비상 쌀 비축제도(애프터ㆍAPTERR) 위원회'에서 지원을 승인받았다. 농식품부는 이후 가공, 통관, 훈증 등 지원에 필요한 절차를 준비해왔다.

지원용 양곡은 애프터 비축미에서 출연한다. 농식품부는 비상시 상호 지원을 위해 아세안 10개국과 중국, 일본 등과 함께 매년 일정량의 쌀을 애프터 비축미로 비축하고 있다. 정부는 올 초에도 태풍 피해를 당한 베트남에 애프터 비축미로 쌀 1만 톤을 지원했다.

농식품부는 태풍 '손띤'으로 피해를 본 라오스에 대한 식량 지원을 추진 중이다. 현재 애프터위원회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쌀 원조를 통해 애프터 회원국으로서 책임과 의무를 다해 나가는 동시에, 동남아시아 국가와의 농업협력 및 역내(域內) 식량안보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876,000
    • +0.34%
    • 이더리움
    • 4,562,000
    • +0.84%
    • 비트코인 캐시
    • 878,000
    • +4.15%
    • 리플
    • 3,044
    • +0.3%
    • 솔라나
    • 198,100
    • -0.1%
    • 에이다
    • 621
    • +0%
    • 트론
    • 430
    • +0.7%
    • 스텔라루멘
    • 360
    • +0.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470
    • +0%
    • 체인링크
    • 20,910
    • +3%
    • 샌드박스
    • 215
    • +3.3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