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AI 음성 쇼핑안내 서비스 선보여

입력 2018-10-21 10: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현대백화점이 AI를 통한 음성 쇼핑 안내 서비스를 선보인다.

현대백화점은 22일부터 네이버가 자체 개발한 AI 스피커 ‘클로바’와 협업해 ‘음성 쇼핑 정보 안내’ 서비스를 선보인다. 이에 앞서 현대백화점은 원활한 서비스 운영을 위해 지난 6월부터 4개월간 일부 기능을 시범 도입한 바 있다.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클로바를 이용하는 고객들은 말 한마디로 현대백화점 온ㆍ오프라인 채널의 영업 정보(매장 위치ㆍ점포별 브랜드 입점 여부ㆍ휴점일 등)와 온라인 쇼핑정보(연령ㆍ성별에 맞춘 상품 추천, 최저가 검색, 적립금 행사)를 음성으로 안내받을 수 있게 됐다.

보이스 커머스 서비스는 전국 15개 현대백화점과 온라인 쇼핑몰 더현대닷컴을 대상으로 시행될예정이다.

또한 현대백화점은 고객 성별과 연령을 고려한 추천 서비스도 도입한다. “50대 여자 선물 뭐할까?”라는 질문에 “더현대닷컴에서 50대 여성이 가장 많이 구매한 상품은 ‘예작 캐시미어 머플러’ 입니다”라고 답변하는 방식이다.

현대백화점은 이르면 내년 상반기 중 공식 온라인몰 ‘더현대닷컴’의 상품을 음성명령을 통해 주문과 결제, 배송까지 한 번에 끝내는 ‘보이스 커머스 서비스’를 상용화한다는 계획이다. 물과 샴푸 등 생필품부터 의류ㆍ잡화까지 더현대닷컴에서 판매하는 모든 상품이 대상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온라인몰의 가격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최근 온라인몰을 이용하는 고객들은 가격이 100원, 200원 싼 것보다 독특한 서비스에 재미를 느낀다”며 “향후에도 더현대닷컴을 활용해 오프라인 유통과 IT를 융합한 새로운 쇼핑 경험을 만드는 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네이버 “지분매각 포함 모든 가능성 열고 소프트뱅크와 협의 중”
  • 투명 랩 감고 길거리 걸었다…명품 브랜드들의 못말리는(?) 행보 [솔드아웃]
  • 애플, 아이패드 광고 ‘예술·창작모욕’ 논란에 사과
  • 긍정적 사고 뛰어넘은 '원영적 사고', 대척점에 선 '희진적 사고' [요즘, 이거]
  • 기업대출 ‘출혈경쟁’ 우려?...은행들 믿는 구석 있었네
  • 1조 원 날린 방시혁…그래도 엔터 주식부자 1위 [데이터클립]
  • 현대차, 국내 최초 ‘전기차 레이스 경기’ 개최한다
  • 덩치는 ‘세계 7위’인데…해외문턱 못 넘는 ‘우물 안 韓보험’
  • 오늘의 상승종목

  • 05.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500,000
    • -2.52%
    • 이더리움
    • 4,093,000
    • -2.99%
    • 비트코인 캐시
    • 606,500
    • -4.03%
    • 리플
    • 710
    • -1.8%
    • 솔라나
    • 203,300
    • -5.18%
    • 에이다
    • 627
    • -3.24%
    • 이오스
    • 1,113
    • -2.62%
    • 트론
    • 179
    • +1.13%
    • 스텔라루멘
    • 149
    • -1.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900
    • -3.61%
    • 체인링크
    • 19,120
    • -4.02%
    • 샌드박스
    • 599
    • -3.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