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국감] 윤석헌 금감원장 “불법 무자본M&A 엄중 제재”

입력 2018-10-12 11: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윤석헌 금감원장은 "무자본 인수·합병(M&A)으로 인한 투자자 피해를 막고 불공정 사안이 적발되면 엄중한 조치를 내릴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태규 바른미래당 의원 질의에 대한 답변이다. 이 의원은 “최근 5년간 무자본 M&A로 투자자 피해가 커지고 있다”며 금감원의 역할에 대해 따져 물었다.

이 의원은 “피인수회사의 주식을 담보로 저축은행이나 사채를 통해 고금리 대출을 받으면 그 이자가 기업에 부담을 주고 주가가 떨어지면 반대매매로 더욱 폭락해 피해가 개인들에게 집중된다”며 “개인투자자는 이 같은 정보를 제대로 알 수 없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무자본 M&A를 감시하기 위한 민간 통합기구의 필요성도 제시했다.

윤 원장은 “최대주주의 이력을 추적하는 등 투자자들을 위한 공시를 강화할 계획”이라며 “통합기구와 관련해서는 말씀하신 취지에 동의하나 금감원 스스로 결정하기는 어렵고 금융위원회, 한국거래소와 협의해 효과적인 방향을 마련하겠다”고 답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또 담배…근무 중 자리 비움 몇 분까지 이해 가능한가요 [데이터클립]
  • 일본은행, 엔저에도 금리 동결…엔ㆍ달러 156엔 돌파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민희진 "하이브, 사람 이렇게 담그는구나…날 살린 건 뉴진스"
  • 연이은 악수에 '와르르' 무너진 황선홍호…정몽규 4선 연임 '빨간불'
  • [컬처콕] "뉴진스 아류" 저격 받은 아일릿, 낯 뜨거운 실력에도 차트 뚫은 이유
  • 하이브, '집안 싸움'에 주가 5% 급락…시총 4000억원 추가 증발
  • "KB금융, 홍콩 ELS 보상 비용 8630억…비용 제외 시 호실적"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042,000
    • -0.86%
    • 이더리움
    • 4,649,000
    • +3.08%
    • 비트코인 캐시
    • 684,000
    • -2.7%
    • 리플
    • 748
    • -1.19%
    • 솔라나
    • 204,500
    • -0.44%
    • 에이다
    • 669
    • -0.45%
    • 이오스
    • 1,180
    • -1.99%
    • 트론
    • 173
    • +0%
    • 스텔라루멘
    • 164
    • -0.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800
    • +1.36%
    • 체인링크
    • 20,360
    • -3.78%
    • 샌드박스
    • 656
    • -0.9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