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갑 고용부 장관 "9월 고용, 일자리 질 개선되고 있다"

입력 2018-10-12 09:3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연합뉴스)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연합뉴스)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은 12일 통계청이 발표한 9월 고용동향에 대해 "상용직 증가와 청년고용률 상승 등 일자리의 질이 개선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당초 우려했던 것보다는 다소 나아진 것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통계청이 발표한 9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취업자 수가 전년동월대비 4만5000명 증가한 2705만5000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7월 5000명, 8월 3000명 증가폭에 비해 개선된 것이다.

이 장관은 "일자리 질 측면에서도 상용직 근로자의 증가 폭이 확대됐으며 고용원이 있는 자영업자가 증가하는 등 개선 추세가 지속됐다"며 "감소 추세이던 청년층 취업자도 증가 추세로 전환해 청년층 고용률이 42.9%로, 9월 기준으로는 2006년 43.0% 이후 가장 높았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그동안 구조조정의 영향으로 (취업자가) 크게 감소해오던 제조업이 9월에는 감소 폭이 다소 축소됐다"며 "9월 고용보험 피보험자 수가 2년 7개월 만에 최대치인 40만 명 증가한 것도 이런 추세를 반영한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다만, 일부 서비스업에서 취업자 감소가 지속되고 실업률이 상승하는 등 일자리의 양적인 측면에서 여전히 엄중한 상황"이라며 "당정이 함께 취약계층·지역·산업에 대한 맞춤형 일자리 창출 및 고용 창출력 강화를 위한 대책을 마련 중에 있으며 경제장관회의 등을 거쳐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뺑소니까지 추가된 김호중 '논란 목록'…팬들은 과잉보호 [해시태그]
  • 민희진 '운명의 날'…하이브 의결권 행사금지 가처분 오늘(17일) 심문
  • "깜빡했어요" 안 통한다…20일부터 병원·약국 갈 땐 '이것' 꼭 챙겨야 [이슈크래커]
  • 송다은, 갑작스러운 BTS 지민 폭주 게시글…또 열애설 터졌다
  • '1분기 실적 희비' 손보사에 '득' 된 IFRS17 생보사엔 '독' 됐다
  • 알리 이번엔 택배 폭탄…"주문 안 한 택배가 무더기로" 한국인 피해 속출
  • AI 챗봇과 연애한다...“가끔 인공지능이란 사실도 잊어”
  • 막말·갑질보다 더 싫은 최악의 사수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5.17 13:2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053,000
    • -0.19%
    • 이더리움
    • 4,097,000
    • -1.61%
    • 비트코인 캐시
    • 620,000
    • -2.05%
    • 리플
    • 717
    • +0%
    • 솔라나
    • 225,100
    • -0.04%
    • 에이다
    • 641
    • +1.1%
    • 이오스
    • 1,112
    • +0.36%
    • 트론
    • 173
    • +0%
    • 스텔라루멘
    • 147
    • -1.34%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000
    • -1.02%
    • 체인링크
    • 22,060
    • +14.36%
    • 샌드박스
    • 602
    • -1.1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