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 스팸 정보 年 1억2000만건 민간에 개방

입력 2018-09-30 13:1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스팸 빅데이터를 내년부터 민간에 개방한다고 30일 밝혔다.

KISA 관계자는 "데이터 경제 활성화를 위해 내년에 스팸 관련 데이터를 시범적으로 개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개방 대상 스팸 정보는 휴대전화와 이메일 등을 이용한 스팸트랩 시스템이 수집한 9000만 건과 스팸신고를 통해 들어온 3000만 건 등 연간 1억2000만 건이다.

KISA는 수집한 정보를 개인을 알아볼 수 없도록 비식별처리한 후 산업, 학계, 연구기관 등에 제공할 계획이다. 각종 사이버 위협 정보와 정보보호 R&D 데이터넷(Data Set) 등 다른 데이터도 확대 개방할 방침이다.

KISA는 "비식별조치를 선제로 적용해 다른 기관들도 모방할 수 있는 사례를 만들기 위한 것"이라며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하면 스팸차단, 봇넷탐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이 가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KISA는 비식별지원센터를 정책·기술 전문 연구조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차세대 비식별 기술을 연구하고,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기업의 안전한 활용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고정금리 주담대 늘리려"…은행 새 자금조달 수단 나온다[한국형 新커버드본드]①
  • 인도 18곳에 깃발…K-금융, 수출입 넘어 현지화로 판 키운다 [넥스트 인디아 下-②]
  • [AI 코인패밀리 만평] 커피값 또 오르겠네
  • 11월 생산자물가 0.3% 상승...석유·IT 오르고 농산물 내려
  • 캐즘 돌파구 대안으로…전기차 공백 메우기는 ‘한계’ [K배터리, ESS 갈림길]
  • '지방공항은 안 된다'는 편견을 넘다… 김해공항 국제선 1천만 명의 의미
  • 입짧은 햇님도 활동 중단
  • 오늘의 상승종목

  • 12.19 10:2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6,871,000
    • -1.14%
    • 이더리움
    • 4,204,000
    • -0.33%
    • 비트코인 캐시
    • 841,500
    • +3.44%
    • 리플
    • 2,653
    • -4.4%
    • 솔라나
    • 175,600
    • -4.67%
    • 에이다
    • 518
    • -4.95%
    • 트론
    • 415
    • -0.24%
    • 스텔라루멘
    • 307
    • -3.1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5,500
    • -2.11%
    • 체인링크
    • 17,730
    • -2.69%
    • 샌드박스
    • 165
    • -3.5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