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당일 교통사고 주의”…보험개발원‧손보협회, 추석 교통안전 강조

입력 2018-09-2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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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교통사고 원인 및 피해자 현황(보험개발원·손해보험협회 제공)
▲추석 교통사고 원인 및 피해자 현황(보험개발원·손해보험협회 제공)

보험개발원과 손해보험협회는 20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안전운전을 위한 소비자 유의사항을 발표했다.

먼저, 추석 연휴 동안 교통사고가 가장 자주 발생하는 시기는 추석 당일인 것으로 조사됐다. 추석 당일 대인사고 발생 건수는 평균 3037건으로, 연휴 첫날(2388건)과 마지막 날(2132건)보다 더 많은 사고가 발생했다. 추석 연휴를 제외하곤 추석 연휴 시작 전날이 평소보다 44.8% 증가한 4315건의 사고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휴 동안 교통법규를 지키지 않아 사고가 발생하는 건수도 늘었다. 최근 3년간 추석 기간 음주운전과 무면허 운전 사고 피해는 각각 18%와 46.1%가 증가했다. 중앙선 침범도 6.4% 늘었다. 협회 측은 “대형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운전자의 자발적인 교통법규 준수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연휴 기간 발생한 교통사고 가운데 ‘추돌’ 사고가 가장 잦았다. 추석 기간 연평균 약 1만3000건가량 추돌사고가 발생하는 등 사고 건수가 25% 이상 증가했다. 이는 장시간 운전에 따른 졸음운전과 전방 주시 태만 등으로 발생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만약, 교통사고가 발생할 경우 2차 교통사고에 대비해야 한다. 2차 교통사고는 일반사고보다 치사율이 5.6배 이상 높았다. 따라서, 사고 즉시 비상등을 켜고 트렁크를 완전히 개방한 뒤 이동 가능한 차량은 갓길 등 가장자리로 이동해야 한다. 이후 차량 뒤에 안전삼각대나 불꽃신호기를 설치한 뒤 차량 탑승자는 도로 밖으로 빠져나오는 것이 좋다.

협회는 안전한 사고처리를 위해 ‘T맵’을 통해 교통사고 대응요령을 안내하고 있는 만큼 이를 활용해 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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