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부정평가 첫 40%대 진입…지지율은 50%대 중반 유지

입력 2018-09-03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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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집값 급등에 지지율 하락…진영대결 심화로 보수이탈·진보결집 가속화”

(자료=리얼미터)
(자료=리얼미터)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부정평가 여론이 취임 후 처음으로 40%대에 진입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국정수행 지지율은 50%대 중반을 유지했다.

3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CBS 의뢰로 전국 19세 이상 성인 2507명에게 실시한 설문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0%포인트(p)) 결과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69주차 국정수행 지지율은 지난주 대비 0.8%p 내린 55.2%로 집계됐다.

반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1.9%p 오른 40.0%로 나타나 취임 후 처음으로 40%대를 기록했다.

이는 소득주도성장 등 정부의 경제정책 기조를 둘러싼 여야 진영 간 대결구도 심화로 보수층은 이탈한 반면, 핵심 지지층인 진보층은 결집하면서 나타난 현상이라고 리얼미터는 설명했다. 일별 집계를 보면 지난 주 초반에는 하락폭이 미미했지만 주 후반에는 수도권 집값 급등과 8·27 부동산대책 논란이 영향을 미치면서 하락폭이 커지는 흐름을 보였다.

응답자를 세부적으로 보면 보수층, 경기·인천, 부산·울산·경남(PK), 50대와 40대에서는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하락했다. 반면 진보층, 충청권과 서울에서는 올랐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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