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금융진흥원, 미소금융 사회적경제기업 1호 대출 지원

입력 2018-08-31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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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서민금융진흥원)
(사진제공=서민금융진흥원)
서민금융진흥원은 미소금융재단을 통한 1호 사회적경제기업 대출이 실행됐다고 31일 밝혔다. 진흥원은 이날 미소금융 사회적경제기업 1호 대출이 실행된 미소금융 대구중구법인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소정의 사은품을 전달하는 등 축하 행사를 가졌다.

지원을 받은 ‘신대구사회적협동조합’은 장애인 및 사회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소독·방역 및 위생관리사업, 문화사업 등을 수행하는 사회적협동조합이다.

이번 행사는 정부가 지난 2월 발표한 ‘사회적금융 활성화 방안’에 따른 것이다. 진흥원은 미소금융재단을 통해 사회적경제기업 대출을 신규 시행하고 사회적경제기업 대출사업을 수행하는 민간사업수행기관을 추가 선정해 자금을 지원한다.

먼저 진흥원은 저신용ㆍ저소득층에 대한 개인대출사업을 수행하는 전국 169개 미소금융재단을 통해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신용대출을 신규로 지원한다.

미소금융재단은 저금리로 자금을 빌리기 어려운 연매출 3억 원 이하의 (예비)사회적기업과 사회적협동조합을 대상으로 사업장임차자금, 운전자금, 시설자금을 금리 연 4.5% 이내로 최대 1억 원까지 심사를 거쳐 지원한다.

또 진흥원은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대출사업을 수행하는 민간 사업수행기관을 추가 선정(기존 3개→11개)하여 대출재원을 확대 지원(연간 50~80억 원)한다.

민간사업수행기관은 (예비)사회적기업과 사회적협동조합을 대상으로 연 4.5% 내외의 저리로 사업장 임차자금‧운영‧시설자금을 심사를 거쳐 대출할 예정이다.

아울러 진흥원은 기업신용평가회사 ㈜이크레더블과 협업하여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해 재무적 성과 외에 사회적 성과를 반영한 신용평가모형을 개발‧제공한다.

이 신용평가모형을 미소금융재단 및 민간사업수행기관이 대출 심사 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미소금융재단 대출 시 사회적 성과가 우수한 기업에 대해 금리인하(0.5%p)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최건호 서민금융진흥원 부원장은 “사회적경제는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경제 양극화를 완화하기 위한 중요한 흐름”이라며 “진흥원은 사회적금융중개기관 육성 및 사회적 가치 활용 등을 통해 사회적금융을 활성화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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