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전북대와 함께 한옥 전문가 양성 추진

입력 2018-08-2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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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산하 국토교통인재개발원이 전북대학교와 함께 한옥 교육 및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21일 국토부는 두 기관이 전북대 본부에서 ‘한옥 교육 및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전북대는 국토교통인재개발원에서 개설ㆍ운영하는 한옥 교육에 필요한 한옥 제작 교육 시설(고창캠퍼스 소재)과 한옥 교수진 등을 지원하게 된다.

국토교통인재개발원은 전북대로부터 지원받는 한옥 제작 교육 시설을 활용해 이론 교육뿐만 아니라 실습이 병행된 한옥 교육을 한다.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국토교통인재개발원은 한옥 기반이 취약한 제주도의 지리적 한계를 극복할 수 있게 됐다. 또 우리의 전통 한옥 건축기법인 짜맞춤 기법의 기능적ㆍ미학적 장점 등에 대한 체험 교육을 통해 한옥의 멋과 우수성을 알릴 수 있다.

전북대는 국토교통인재개발원을 통한 교육생 유치를 통해 한옥 교육 시설 활용도가 높아지고 지역 경제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무원을 대상으로 하는 한옥 교육까지 시행하게 되는 만큼 명실상부한 한옥 인력양성 전문 교육기관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할 계획이다.

두 기관의 기관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다양한 한옥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함께 점점 우리 주택문화와 멀어져 가는 한옥이 더 가까워지도록 한옥 관련 교육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을 계기로 진행되는 한옥 교육은 국가 및 지자체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한옥 건축 행정 및 진흥정책에 관한 실무 지식 및 정보 습득을 통해 한옥에 대한 전문성과 한옥진흥 정책의 실효성 향상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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