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공항 첫 중장거리 노선 신설…부산~싱가포르 주 14회 운항

입력 2018-08-03 16: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부산(김해국제공항)에서 경유하지 않고 한 번에 싱가포르까지 갈 수 있게 됐다.

국토교통부는 2~3일 서울에서 열린 한-싱가포르 항공회담에서 양국간(부산-창이노선) 항공기 운항 가능 횟수를 최대 주 14회까지 확대하는데 합의했다고 3일 밝혔다.

A321-NEO/B737-MAX 기종(약 190석, 국내 저비용항공사에서 도입 추진 중)은 주 14회, B777(300석 이상) 기준 주 8회 운항이 가능하다.

한-싱가포르 정상은 지난달 12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한-싱가포르 정상회담에서 양국의 인적ㆍ물적 교류 확대를 위한 양국 간 운항횟수 증대에 대해 사전 공감대를 형성하고 후속조치로 항공회담을 열어 양국 간 운항 가능 횟수를 증대하는 등 구체적인 성과를 도출했다.

양국 간 운항 가능 횟수를 확대한 것은 15년 만에 처음이다. 또 현재 중장거리 노선이 개설돼 있지 않은 김해공항에서 싱가포르 노선을 개설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는 설명이다. 현재 김해공항에는 일본, 중국(홍콩)만 직항이 개설돼 있다.

김정희 국토부 국제항공과장은 “이번 부산~창이 노선 운항횟수 증대를 통해 동남권 주민의 여행 편의를 제고하고 김해신공항 건설에 대응하며 신남방정책 추진의 핵심 파트너인 싱가포르와의 인적‧물적 교류를 더욱 확대하는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우크라이나 아동 북송 됐다는 곳, ‘송도원 국제소년단 야영소’였다
  • '소년범 출신 논란' 조진웅, 결국 은퇴 선언
  • 강남 찍고 명동ㆍ홍대로…시코르, K-뷰티 '영토 확장'
  • 수도권 집값 극명하게 갈렸다…송파 19% 뛸 때 평택 7% 뒷걸음
  • 사탐런 여파에 주요대학 인문 수험생 ‘빨간불’…수시탈락 급증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그것이 알고 싶다' 천사 가수, 실체는 가정폭력범⋯남편 폭행에 친딸 살해까지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209,000
    • +1.73%
    • 이더리움
    • 4,678,000
    • +3.02%
    • 비트코인 캐시
    • 888,500
    • +0.45%
    • 리플
    • 3,109
    • +2.47%
    • 솔라나
    • 202,500
    • +2.27%
    • 에이다
    • 644
    • +4.04%
    • 트론
    • 429
    • -0.23%
    • 스텔라루멘
    • 363
    • +1.11%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300
    • -0.75%
    • 체인링크
    • 21,000
    • +0.91%
    • 샌드박스
    • 213
    • -1.8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