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랩스, 전세계 데이팅 앱 6조 시장…구글ㆍ애플서 국내 매출 1위 차지

입력 2018-07-17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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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랩스의 ‘소셜데이팅 애플리케이션(이하 데이팅 앱)’ 사업이 올해 2분기 국내 데이팅 앱 매출 1위를 기록했다.

메타랩스 자회사 넥스트매치의 데이팅 앱 ‘아만다’는 구글과 애플 앱스토어 기준 올 2분기 국내 데이팅 앱 매출 1위를 차지했다고 17일 밝혔다.

모바일 앱 전문 조사업체 센서타워(Sensor Tower)의 분석결과에 따르면 국내 대표 데이팅 앱 ‘아만다’가 2018년 2분기 구글 플레이스토어 및 애플 앱스토어 기준 국내 데이팅 앱 매출 1위를 기록했다. 아만다는 2016년부터 2년 연속 국내 데이팅 앱 매출 1위를 차지했으며, 올해 1~2분기에도 같은 성적을 유지하며 1위 자리를 굳건히 했다.

지난 2014년 10월 출시된 아만다는 출시 1년 만에 업계 3위, 2년 만에 1위로 급성장했다. 누적 가입자수는 400만 명이며, 하루 평균 7000여 개의 대화창이 개설된다.

회사 관계자는 “데이팅 앱의 특성상 가입자수와 매출은 서비스 및 기업 경쟁력을 객관적으로 가늠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지표“라며 “하반기에는 추가 인수와 신규 서비스 출시로 매출 확대가 더욱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해외에서도 괄목할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 메타랩스가 앤드리스드림으로부터 사업 양수한 데이팅 앱 ‘너랑나랑’은 현재 국내와 대만에서 서비스 중이다.

너랑나랑은 현재 대만 전체 데이팅 앱 중 매출 5위, 다운로드 4위를 기록 중이다. 국내 데이팅 앱이 해외 시장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낸 최초 사례다. 메타랩스는 너랑나랑의 대만 성공사례를 발판으로 추가 해외 진출을 시도할 계획이다.

모바일 앱 인텔리전스 플랫폼 앱애니의 지난 1월 조사에 따르면, 전 세계 소셜 데이팅 시장 규모는 6조 원 이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메타랩스 관계자는 “데이팅 앱 시장의 성장을 견인하는 서비스로서 업계 발전을 위해 성장을 위한 투자, 수익을 창출하는 서비스 구조 개발에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내에는 170여 개의 데이팅 앱이 서비스 중이며, 관련시장은 올해 약 2000억 원, 내년 약 3000억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추정된다. 메타랩스는 가능성이 큰 서비스를 발굴해 1위 서비스 ‘아만다’를 중심으로 시장을 통합하기 위해 넥스트매치를 자회사로 편입하고, 데이팅 앱 ‘너랑나랑’을 ㈜엔드리스드림으로부터 사업 양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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