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각규 등 롯데 비상경영위 대표단, 日 롯데홀딩스 경영진 만나러 출국

입력 2018-06-28 14:3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9일 일본 롯데홀딩스의 주주총회를 앞두고 황각규 롯데지주 부회장 등 롯데 비상경영위원회 대표단이 출국했다. 이날 오전까지도 법원에서 신동빈 회장의 보석 인용 결정이 나지 않자 현실적으로 참석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 신 회장의 의중을 전하기 위해 비상경영위 대표단을 급파한 것으로 풀이된다.

28일 롯데에 따르면 황 부회장을 비롯해 민형기 컴플라이언스 위원장, 이봉철 롯데지주 재무혁신실장, 이태섭 준법경영실장 등 4명이 일본으로 출국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29일 오전 열리는 롯데홀딩스 주총에서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주주 안건으로 제안한 신 회장의 롯데홀딩스 이사직 해임안에 대해 직접 주총장에서 해명하고자 법원에 보석을 청구했지만 아직 인용 결정은 나지 않고 있다.

대표단은 일본 현지에서 롯데홀딩스 경영진을 만나 신 회장에 대한 지지와 원만한 주총 진행 등을 전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대표단은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신 회장의 서신도 일본 경영진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롯데지주 관계자는 “현재까지 보석 가부에 대한 법원의 결정이 없어 물리적으로 신 회장이 주총에 참석할 수 없을 것으로 판단해 대표단이 출국하게 됐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겨울 연금송 올해도…첫눈·크리스마스니까·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해시태그]
  • 대통령실 "정부·ARM MOU 체결…반도체 설계 인력 1400명 양성" [종합]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577,000
    • -3.08%
    • 이더리움
    • 4,530,000
    • -3.41%
    • 비트코인 캐시
    • 843,000
    • -2.03%
    • 리플
    • 3,031
    • -3.47%
    • 솔라나
    • 198,200
    • -5.12%
    • 에이다
    • 622
    • -5.47%
    • 트론
    • 428
    • +0.71%
    • 스텔라루멘
    • 359
    • -5.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520
    • -1.74%
    • 체인링크
    • 20,350
    • -4.5%
    • 샌드박스
    • 209
    • -6.2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