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히트상품] 기술력·브랜드 신뢰 바탕 소비자 사로잡았다

입력 2018-06-26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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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고용 부진과 내수 침체, 국제유가 인상 등 대내외 리스크 탓에 경기 불황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소비 역시 주춤했지만 우수한 기술력과 오랜 기간 쌓아 올린 브랜드 신뢰가 밑바탕이 된 제품에는 소비자들의 지갑이 열렸다. 특히 이러한 브랜드 신뢰도는 불황기를 맞아 위력을 더했고 히트상품을 낳았다.

이투데이는 2018년 상반기에 소비자를 열광케 한 히트상품 23가지를 선정했다. 부문별로 비슷한 후보 상품이 많아 경쟁이 치열했던 만큼 올해는 평가 항목을 더욱 세분화해 엄정한 심사를 진행했고 그 결과 가전·금융·IT·식품·제약·주류·생활용품·홈쇼핑·화장품 등 다양한 업종에서 히트상품이 나왔다.

가전 부문에서는 삼성전자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QLED TV’, ‘건조기 그랑데’가 히트상품으로 선정돼 저력을 과시했다. LG전자는 ‘퓨리케어 360도 공기청정기’가 히트상품에 이름을 올렸다. 금융 부문에서는 KB국민은행의 ‘KB X BTS 적금’과 삼성생명의 ‘생활자금 받는 종신보험’이, IT에서는 SK브로드밴드의 ‘기가 프리미엄’이 선정됐다.

가장 많은 히트상품은 내수 시장에 민감한 유통업종에서 배출됐다. 식음료 분야는 SPC ‘그릭 슈바인’, 농심 ‘백산수’, 동서식품 ‘맥심 카누’, 롯데리아 ‘T-REX 버거’, 롯데제과 ‘월드콘’, 롯데칠성음료 ‘칸타타’, 한국야쿠르트 ‘발효홍삼 원기진액’이 뽑혔다.

주류 부문에서는 롯데주류 ‘피츠 수퍼클리어’, 하이트진로 ‘필라이트’, 오비맥주 ‘스텔라 아르투아’, 국순당 ‘1000억 유산균 막걸리’가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생활용품에서는 SK매직의 ‘하이브리드 레인지’, 코이컴퍼니의 ‘웽거’가 좋은 점수를 받았다.

제약에서는 동아제약 ‘아이봉’, 비타민하우스 ‘시베리안 차가버섯’이 선정됐다. 이밖에 홈쇼핑은 CJ오쇼핑의 ‘엣지’, 화장품은 아모레퍼시픽의 ‘라네즈 스테인드 글라스틱’이 눈길을 끌었다.

소비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으며 올 상반기를 뜨겁게 달군 히트상품의 면면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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