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도세 중과 피하는 길라잡이...‘절세의 기술’ 전면개정판 출간

입력 2018-06-04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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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우 씨가 출간한 '절세의 기술' 전면 개정판
▲김동우 씨가 출간한 '절세의 기술' 전면 개정판

최근 부동산 시장의 화두인 과세 이슈를 설명하는 책, ‘절세의 기술’의 전면개정판이 출간됐다.

“최종 수익률을 결정짓는 것은 세금”이라고 강조하는 책 ‘절세의 기술’의 저자는 필명 ‘투에이스’로 알려진 김동우씨다.

김 씨는 현재 부동산 세금 강사로 왕성한 활동을 보이고 있다. 25년간 근무했던 은행에서 외환위기 사태로 퇴직한 후, 전업투자자 및 임대사업자로서 제2의 삶을 시작했다. 700여 만 원으로 매입한 낡은 빌라를 시작으로 13년간 다양한 투자 방식을 두루 섭렵, 현재 김 씨는 약 80채의 부동산을 보유 및 관리하고 있다.

처음에는 수익 내는 투자에만 집중했지만, 갑작스런 세무조사를 받게 되면서 세금의 무서움을 깨닫게 된 것이 김 씨가 세금을 공부하기 시작한 이유다. 그 과정에서 자신뿐 아니라 동료 투자자들의 세금 문제 해결을 돕기 시작했고, 이것이 입소문 나면서 부동산 세금 전문 강사로 나서게 됐다.

‘절세의 기술’은 8·2 부동산 대책의 핵심이 다주택자에 대한 세금 강화며, 이들을 준공공임대 등 주택임대사업자의 테두리 안으로 끌어들이는 것이라고 요약한다. 이 책에서는 특히 투자자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에 대한 절세 방법을 제시한다.

또한 절세 효과를 최대한으로 누릴 수 있어 최근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준공공임대주택을 구체적으로 다루기도 했다.

이 책의 구성은 △양도소득세 △종합소득세 △주택임대사업자 과세 △매매사업자 과세 △증여세·상속세 등 부동산 사업자가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종류의 과세에 대해 챕터를 나눠 살펴보고 있다.

책은 세무사들이 알려주는 부동산 세법과 실전 투자자가 알려줄 수 있는 ‘절세의 기술’에서의 테크닉은 다르다고 말한다. 투자자는 세법 조항을 하나하나 외우고 기억하는 게 중요한 것이 아니라, 부동산 세법이 어떤 틀 위에서 운용되고, 그것을 실제 투자에서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느냐를 아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는 것이다.

김동우 씨는 “투자자들은 입을 모아 세금은 너무 어렵다고 말하지만, 실전 투자자의 눈높이에 맞춰 구체적인 사례를 바탕으로, 자주 활용되는 지식 중심으로 공부한다면 세금이 쉬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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