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 요베비 '선정적 방송+실언 논란' 이후 심경?…"열심히 분투하는 내가 때때로 가엽지 않은가요"

입력 2018-06-01 09: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아프리카TV 및 요베비 인스타그램)
(출처=아프리카TV 및 요베비 인스타그램)

중학교에서 상의를 탈의한 채 라이브 방송을 한 후 '실언 논란'으로도 물의를 빚은 BJ 요베비가 또다시 심경을 드러냈다.

요베비는 지난달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죄송합니다. 감사합니다. 저를 믿어 달라"며 책의 한 페이지를 찍어 게시했다.

요베비는 책의 일부를 보라색 형광펜으로 밑줄을 그어 강조했다. 해당 구절은 '부족한 나라고 해도 내가 나를 사랑해주세요. 이 세상 살면서 이렇게 열심히 분투하는 내가 때때로 가엽지 않은가요? 내 가슴을 쓰다듬으면서 사랑한다고 스스로에게 말해주세요', '오늘 밤은 그냥 푹, 쉬세요' 등이었다.

앞서 요베비는 지난달 30일 자신의 모교인 경기 안산 모 중학교에 들어가 학생들 앞에서 입고 있던 상의를 벗은 채 민소매 차림으로 춤을 추며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속옷이 그대로 드러났고 해당 장소가 중학교였기에 방송 종료 후 요베비는 '선정적 방송 논란'에 휩싸였다.

요베비는 이후 교사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붙잡혀 건조물침입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요베비는 경찰에 "방송 중 시청자가 별풍선 500개를 선물해 입고 있던 셔츠를 벗고 춤을 췄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요베비는 아프리카 홈페이지에 "걱정하지 말라. 오랜만에 추억 돋아 진짜 좋았다"며 "불편하게 보신 분들이 있다면 죄송하다. 꼭 잘못된 점은 고치겠다. 앞으로 미리 준비하고 사전허락받고 더 열심히 하겠다"고 사과했다.

하지만 이후 "저희 삼촌이 국회의원 비서관도 했고 전 경찰대학장을 모셔온 더불어민주당 사무국장이시다. 잘 해결됐으니 혹시나 해서 말씀드린다. 걱정 마시라"고 달아 '실언 논란'에도 휘말렸다.

논란이 커지자 요베비는 "그 당과 저와는 아무 관련이 없다"며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고 사과를 표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세계는 기업 감세 혈안…한국만 거꾸로 [역주행 코리아]
  • “길게 맡기면 손해”…장단기 정기예금, 금리 역전 고착화
  • [AI 코인패밀리 만평] 묻고 '세 배'로 가!
  • 뻥 뚫린 내부통제, ‘정보유출 포비아’ 키웠다 [무너지는 보안 방파제]
  • 50만원 호텔 케이크 vs 6만원대 패딩...상권도 양극화 뚜렷[두 얼굴의 연말 물가]
  • 지방선거 이기는 힘은 결국 ‘민생’ [권력의 계절③]
  • 삼성전자, 사업 ‘옥석 고르기’ 본격화… M&A도 시동거나
  • 오늘의 상승종목

  • 12.08 10:2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518,000
    • +1.16%
    • 이더리움
    • 4,594,000
    • +0.72%
    • 비트코인 캐시
    • 892,000
    • +2.12%
    • 리플
    • 3,070
    • +0.49%
    • 솔라나
    • 197,900
    • -0.3%
    • 에이다
    • 626
    • +0.64%
    • 트론
    • 430
    • +0%
    • 스텔라루멘
    • 357
    • -0.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180
    • -0.69%
    • 체인링크
    • 20,460
    • -1.96%
    • 샌드박스
    • 208
    • -3.2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