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카카오M 흡수합병… “카카오톡과 멜론의 결합으로 새로운 음악시장 창출할 것”

입력 2018-05-17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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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는 자회사 카카오M을 합병한다고 17일 밝혔다.

양사는 이날 각각 이사회를 개최하고 합병을 결정했다. 이번 합병은 카카오M의 멜론 이용자를 카카오톡 이용자로 확대시키는 한편 음악 콘텐츠의 힘을 바탕으로 생활에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기 위함이다.

2016년 3월 카카오에 인수된 카카오M(당시 로엔엔터테인먼트)은 지난해 매출 5804억 원, 멜론 유료 회원 수 465만 명으로 성장했다. 이번 합병으로 인해 회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카카오는 카카오톡으로 음악 메시지를 보낼 수 있는 기능을 통해 플랫폼 통합 작업을 시작했다. 앞으로는 인공지능 기술과 멜론의 데이터베이스를 연동해 음악 산업을 이끌겠다는 방침이다.

뿐만 아니라 카카오는 카카오M의 콘텐츠 제작과 유통 역량이 음악의 범위를 넘어섰다고 판단하고 콘텐츠 사업을 위해 별도 법인을 출범시킬 계획이다.

조수용 카카오 대표는 “플랫폼은 플랫폼대로, 콘텐츠는 콘텐츠대로 집중 육성하겠다는 취지”라며 “카카오톡과 멜론의 강한 결합으로 음악소비의 새로운 경험을 만들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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