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에 이마트 공기청정기 매출 135%↑... 건조기ㆍ스타일러는 284%↑

입력 2018-05-15 08: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난 겨울 시작된 미세먼지가 봄까지 극성을 부리면서 공기청정기를 비롯한 관련 상품 매출이 최대 3배 가량 급증했다.

15일 이마트에 따르면 공기청정기는 올해 1월 1일부터 이달까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35% 늘었다. 지난해에도 전년 대비 185%의 매출 신장률을 보였던 공기청정기는 매년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지름 2.5㎛ 이하인 초미세먼지 오염이 심했던 올 초 공기청정기 판매량은 눈에 띄게 증가했다. 1월 공기청정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510% 늘었으며 2월(283%)과 3월(215%) 역시 마찬가지였다.

미세먼지와 황사 탓에 소비자들이 세탁물의 자연 건조를 꺼리면서 의류 건조기와 스타일러도 필수 가전제품으로 자리잡았다.

이마트에서 올해 1~5월 건조기와 스타일러의 매출은 지난해보다 284% 증가했다. 미세먼지 마스크도 올해 1월 기준 전년 대비 168% 늘어나는 등 미세먼지 오염이 심할 때마다 매출이 즉각 반응했다.

이마트 관계자는 “사시사철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면서 공기청정기뿐 아니라 한철 가전으로 분류되던 의류 건조기 등도 이젠 필수 가전으로 인식되고 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상승률 1위 전선株, 올해만 최대 320%↑…“슈퍼사이클 5년 남았다”
  • '하이브' 엔터기업 최초 '대기업집단' 지정
  • 의대생 1학기 유급 미적용 검토…대학들 '특혜논란' 시비
  • [금융인사이트] 홍콩 ELS 분조위 결과에 혼란 가중... "그래서 내 배상비율은 얼마라구요?"
  • 옐런 “중국 관세, 미국 인플레에 영향 없다”
  • 15조 뭉칫돈 쏠린 ‘북미 펀드’…수익률도 14% ‘껑충’
  • 깜깜이 형사조정위원 선발…“합의 후 재고소” 등 부작용 우려도 [조정을 넘어 피해회복 '형사조정제도']
  • 베일 벗은 '삼식이 삼촌', 송강호 첫 드라마 도전에 '관심'
  • 오늘의 상승종목

  • 05.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6,698,000
    • -0.08%
    • 이더리움
    • 4,064,000
    • -0.42%
    • 비트코인 캐시
    • 600,500
    • -0.99%
    • 리플
    • 700
    • -0.71%
    • 솔라나
    • 201,400
    • -1.47%
    • 에이다
    • 600
    • -1.15%
    • 이오스
    • 1,052
    • -3.84%
    • 트론
    • 175
    • +0%
    • 스텔라루멘
    • 144
    • -0.69%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050
    • -3.37%
    • 체인링크
    • 18,170
    • -2.52%
    • 샌드박스
    • 573
    • -1.0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