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2003년부터 금융회사 감사업무 담당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금융회사 내부통제기능 강화 워크샵'을 금년에는 교육대상을 희망 임직원에게까지 확대하여 내달 13일부터 실시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이번 워크샵은 2003년도부터 지난해까지 감사실장 등 금융회사의 감사업무 담당직원을 대상으로 총 114회 2728명의 워크샵을 실시했다.
올해에는 금융회사 감사 업무 담당 직원 및 희망임직원까지로 대상을 확대하여 전년대비 155명이 늘어난 770명을 실시할 예정인데 워크샵에 참여자들간 동종업계 정보교류 및 모범사례에 대한 벤치마킹의 기회를 가졌으며 실제 감사 및 준법감시업무를 수행함에 있어서도 큰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까지 실시한 일반 이론과목을 폐지하고 검사·감독정책방향외에 '내부통제의 개념 및 구조, 국제회계기준의 전면도입에 따른 향후 달라지는 제도'를 신규 편성했다고 금감원측은 설명했다.
본 워크샵은 5월13일부터 11월26일까지 총 24회에 걸쳐 770명을 대상으로 연중 실시할 예정이며 참가신청은 신청자 편의를 위하여 인터넷으로도 접수받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