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뉴스] 중소형 주식 펀드 나홀로 선방…올들어 5000억 유입

입력 2018-04-19 11: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올해 들어 국내 주식형 펀드 가운데 중소형 주식 펀드의 성적이 가장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형 주식 펀드는 올해 들어 5000억 원 이상의 자금이 유입되는 등 액티브 주식형 펀드 가운데 유일하게 양호한 수급을 보였다.

19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순자산 10억 원, 운용 기간 2주 이상인 중소형 주식 펀드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1.79%(17일 기준)로, 편드 유형 중 유일하게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는 제약·바이오 등을 중심으로 코스닥 시장이 강세를 보인 결과로 풀이된다. 코스닥이 활황이면 납입 자본금이 750억 원 미만인 주식에 주로 투자하는 중소형 주식 펀드의 수익률이 높아진다.

반면, 같은 기간 국내 주식형 펀드 수익률은 -0.53%였다. 일반 주식 펀드의 경우 -0.31%, K200인덱스펀드 -2.71%, 배당 주식 펀드는 -2.83% 등이었다. 연초 이후 코스닥지수는 12.33% 올랐지만, 코스피는 0.41% 내렸다.

수급도 우수한 편이다. 중소형 주식 펀드는 같은 기간 5406억 원이 순유입되며 액티브 주식 펀드 가운데 유일하게 설정액이 늘었다. 같은 기간 일반 주식 펀드에서는 2609억 원의 자금이 빠져나갔고, 배당 주식 펀드와 테마 주식 펀드에서도 1000억 원이 넘는 자금이 유출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즐거우세요?” 밈으로 번진 방시혁-민희진 내분…‘하이브 사이비’ 멱살 잡힌 BTS [해시태그]
  • 단독 부산‧광주‧대구 ‘휘청’…지역 뿌리산업 덮친 ‘회생‧파산 도미노’
  • '겨드랑이 주먹밥' 등장한 일본…10배나 비싸게 팔리는中
  • 홍콩은 거래 시작인데…美 이더리움 현물 ETF는 5월 승인 ‘먹구름’
  • HLB, 간암 신약 美FDA 허가 초읽기…‘승인 확신’ 이유는?
  • ‘휴진’ 선언한 서울대병원…우려한 진료 차질 없어 [가보니]
  • “주담대 선택할 땐 금리가 가장 중요…고정금리 선호도 올라”
  • 산은이 '멱살' 잡고 가는 태영건설 워크아웃 'D-데이'
  • 오늘의 상승종목

  • 04.3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201,000
    • -6.59%
    • 이더리움
    • 4,178,000
    • -7.4%
    • 비트코인 캐시
    • 599,000
    • -8.76%
    • 리플
    • 706
    • -3.16%
    • 솔라나
    • 174,400
    • -9.82%
    • 에이다
    • 619
    • -4.33%
    • 이오스
    • 1,056
    • -8.57%
    • 트론
    • 170
    • -0.58%
    • 스텔라루멘
    • 152
    • -3.8%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200
    • -10.15%
    • 체인링크
    • 18,440
    • -7.34%
    • 샌드박스
    • 588
    • -6.6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