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97%, 상사 갑질 경험…"'기분파형·미꾸라지형·지적형·YES맨형', 이런 상사 싫어요!"

입력 2018-04-18 16: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자료제공=인크루트)
(자료제공=인크루트)

직장인 97%는 상사 갑질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곧 근무 의욕 저하로 이어졌다.

18일 취업포털 인크루트에 따르면 직장인 회원 898명을 대상으로 '갑질 상사 유형'에 대해 이메일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직장인 97%가 상사의 갑질을 경험했다고 응답했다.

직장인들이 손꼽은 '갑질 상사'의 유형으로는 '본인의 기분에 따라 팀 분위기를 좌지우지하는 기분파형'과 '자신의 업무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는 미꾸라지형'이 각각 20%를 차지했다. 이어 '사사건건 감시하고 지적하는 지적형'(15%), '상사의 명령이나 의견에 무조건 순응하는 YES맨형'(13%), '자신과 코드가 맞으면 OK, 아니면 NO인 사내정치 조장형'(11%)이 뒤를 이었다.

'문제가 있는 상사와 일할 경우 어떻게 대처하십니까'라는 질문에는 직장인의 46%가 '가능한 신경을 안 쓰려고 노력한다'고 답했다. 이어 '일할 대는 친한 척, 뒤에서는 뒷담화를 한다'(16%), '본인이 이직한다'(15%), '상사에게 직접적으로 불평한다'(9%), '상사가 다른 곳으로 이직하길 기도한다'(8%), '상사보다 윗 분에게 말씀 드린다'(4%) 순이었다.

반대로 부하직원들이 가장 선호하는 직장 상사는 어떤 모습일까.

직장인 24%는 '효율적으로 업무를 추진하는 스타일'을 상사로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팀원과의 수평적 소통 관계를 이끄는 모습'(21%)이나 '공과 사의 구분이 확실한 모습'(15%),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는 모습'(15%), '경청하는 태도를 보이는 모습'(14%) 등도 원하는 상사의 모습으로 꼽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성심당 대전역점’이 없어진다고?…빵 사던 환승객들 ‘절망’ [해시태그]
  • 하이브 “민희진, 두나무·네이버 고위직 접촉…언제든 해임 가능”
  • 다꾸? 이젠 백꾸·신꾸까지…유행 넘어선 '꾸밈의 미학' [솔드아웃]
  • "깜빡했어요" 안 통한다…20일부터 병원·약국 갈 땐 '이것' 꼭 챙겨야 [이슈크래커]
  • 송다은, 갑작스러운 BTS 지민 폭주 게시글…또 열애설 터졌다
  • '1분기 실적 희비' 손보사에 '득' 된 IFRS17 생보사엔 '독' 됐다
  • “탄핵 안 되니 개헌?”...군불만 때는 巨野
  • AI 챗봇과 연애한다...“가끔 인공지능이란 사실도 잊어”
  • 오늘의 상승종목

  • 05.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473,000
    • +2.52%
    • 이더리움
    • 4,278,000
    • +4.49%
    • 비트코인 캐시
    • 648,500
    • +4.68%
    • 리플
    • 726
    • +0.69%
    • 솔라나
    • 231,500
    • +5.13%
    • 에이다
    • 667
    • +5.37%
    • 이오스
    • 1,137
    • +1.79%
    • 트론
    • 172
    • -1.71%
    • 스텔라루멘
    • 150
    • +1.3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250
    • +4.27%
    • 체인링크
    • 22,440
    • +16.81%
    • 샌드박스
    • 622
    • +3.6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