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 요양원서 노숙인이 흉기 난동…2시간50분만에 체포 '인명피해 없어'

입력 2018-04-16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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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전 60대 노숙인이 서울 마포의 한 요양원에서 흉기를 들고 침입해 난동을 부리다 2시간 50여 분만에 경찰에 체포됐다.

서울 마포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4분께 마포구 한 건물 7층 요양원 사무실에서 A 씨가 흉기를 들고 침입했다.

A 씨는 사무실 문을 잠근 채 "노숙인 대책을 마련하라"며 국무총리 면담을 요구했다.

사건 당시 사무실 안에는 여직원 2명도 있었으나 이들은 별도의 내실에 들어가 문을 잠그고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은 서울지방경찰청 위기협상팀을 출동시켜 A 씨와 협상을 하던 중 오후 1시 10분게 경찰특공대를 투입해 그를 검거했다.

A 씨는 이 건물 다른 층에 있는 고시원에 한때 거주했으며 노숙 경력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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