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평창올림픽 유치 위한 불법로비 없었다”

입력 2018-04-10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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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9일 SBS가 보도한 ‘특별사면과 평창… 삼성의 뒷거래’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공식 반박했다.

삼성전자는 10일 자사 뉴스룸을 통해 “회사는 모든 것을 검토한 후 다른 일반적 후원계약과 같이 연맹을 통한 합법적인 후원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2009년 평창올림픽 유치활동 = 정치권 사면 = 정경유착’이라는 등식은 IOC위원으로서 2007년과 2003년 한국 평창동계올림픽 유치활동뿐만 아니라 국내외 스포츠 양성을 위한 노력을 폄하하는 주장”이라고 지적하며 “이건희회장은 2011년 평창올림픽 유치 이전인 2007년과 2003년에도 IOC위원으로서 평창올림픽 유치를 위해 활동했다”고 덧붙였다.

삼성전자 측은 SBS 보도에 대해 유감을 표현하며 “평창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 이후에 극히 일부의 의혹을 부각해 정당하고 합법적인 스포츠 후원을 편법·탈법적인 로비로 매도함으로써, 기업들의 정당한 스포츠 후원 의욕을 꺾지 않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SBS는 전날 2010년 당시 황성수 삼성전자 상무와 삼성 관계자들, 그리고 로비스트 파파디악이 주고받은 이메일 일부를 확보했다고 근거를 제시하며 이건희 회장의 특별사면 이후 삼성이 평창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무리하게 로비를 했다는 의혹을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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