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취한 70대 승려 행인에게 가스총 분사… 부산 범일역서

입력 2018-04-04 10: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술에 취해 행인에게 가스총을 분사한 혐의로 70대 승려가 경찰에 검거됐다.

4일 부산 동부경찰서는 특수상해혐의로 A(74)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A 씨는 2일 오후 6시께 부산 도시철도 1호선 범일역에서 술에 취해 소란을 피웠다. 이를 본 B(66) 씨가 "집에 들어가시라"며 나무라자 앙심을 품고 뒤쫓아가 B 씨에게 분말 가스총을 분사했다. 고통스러워 하던 B 씨는 주변에 도움을 요청했고 시민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이 A 씨를 현행범으로 붙잡았다.

A 씨는 전라도의 한 사찰 승려로 친구를 만나기 위해 부산을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A 씨가 범행에 사용한 가스총은 호신용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 씨를 특수 상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정확한 범행동기 등을 조사 중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스타강사 '삽자루' 우형철 씨 향년 59세로 사망
  • 하이브 "뉴진스 홀대? 사실무근…부모 앞세워 여론 호도하는 구태 멈춰야"
  • 단독 정부 지원받은 영화…청각장애인 위한 '한글자막' 제작 의무화
  • 변우석·장기용·주우재 모아놓은 ‘권문수 컬렉션’…홍석천 보석함급? [해시태그]
  • 승자독식 구도…계속되는 경영권 분쟁에 기업·주가 몸살
  • '살해 의대생' 신상도 싹 털렸다…부활한 '디지털 교도소', 우려 완전히 지웠나 [이슈크래커]
  • "중소 업체·지방사업장 다 떠내려간다"…건설업계 불만 고조[PF 연착륙 대책]
  • '최강야구' 유희관, 287일 만에 모교 상대로 등판…2022년 MVP 품격 보여줄까
  • 오늘의 상승종목

  • 05.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821,000
    • +2.19%
    • 이더리움
    • 4,158,000
    • +1.07%
    • 비트코인 캐시
    • 618,000
    • +0.9%
    • 리플
    • 704
    • -0.98%
    • 솔라나
    • 203,400
    • -0.44%
    • 에이다
    • 627
    • +1.46%
    • 이오스
    • 1,093
    • -1.09%
    • 트론
    • 177
    • -1.12%
    • 스텔라루멘
    • 148
    • -0.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700
    • -0.86%
    • 체인링크
    • 18,950
    • +0.26%
    • 샌드박스
    • 593
    • -0.3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