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참사 특조위 부위원장에 최예용 환경보건시민센터 소장 선임

입력 2018-04-03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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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참사 특별조사위원회 제2차 전원위원회 개최

가습기살균제사건과 4․16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이하 사회적 참사 특조위)는 3일 오후 4시 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제2차 전원위원회를 개최하고 최예용 환경보건시민센터 소장을 부위원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최예용 부위원장은 가습기살균제 참사 전국네트워크 공동운영위원장도 맡고 있다.

앞서 1차 전원위원회에서 장완익 법무법인 해마루 대표변호사를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달 22일 '사회적 참사 진상규명 및 안전사회 건설 등을 위한 특별법' 제6조에 따라 국회에서 추천한 9명을 위원으로 임명했다. 위원회는 앞으로 가습기 살균제 사건과 4.16 세월호 참사의 진상 규명에 힘쓴다. 위원회 활동 기간은 조사 개시 결정이 된 날부터 1년 이내다.

이날 사회적 참사 특조위는 출범기획단장으로부터 직제ㆍ시행령 진행현황에 대해 보고를 듣고, '위원회 규칙의 공포에 관한 규칙' 제정(안)도 의결했다.

또한, 이날 회의에서 위원들은 "특조위 활동 기간이 가습기 살균제 참사와 4.16세월호 참사의 진상 규명과 더 나은 안전사회를 만들기 위해 절대로 놓쳐서는 안 되는 기회임을 절감한다"라며 "특조위에 주어진 철저한 진상 규명, 보다 안전한 사회 건설, 제대로 된 피해자 지원이라는 역사적 소명을 다할 것"을 다짐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특조위는 "권력과 모든 정치세력으로부터 독립하고, 국민과 피해자들에게 책임지는 활동을 하겠다"라며 "특히 인권에 기초한 접근, 피해자를 비롯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중시하는 자세를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특조위 활동 기간이 한시적임을 명확히 인식하고, 어떠한 정치행위에도 관여하지 않을 뿐 아니라, 개인적인 이익을 추구하지 않으며, 오로지 국민과 법이 명령한 특조위의 목적 활동에 성실히 전념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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