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20대 여성 실종, 아직도 행방 묘연… '뒤집어 쓴 보라색 이불만 회수'

입력 2018-04-03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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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부산경찰 페이스북)
(출처=부산경찰 페이스북)

보라색 이불을 뒤집어쓴 채 사라진 20대 여성이 실종된 지 6일이 지났지만 여전히 행방이 묘연하다.

부산 금정경찰서는 1일 부산경찰 페이스북에 실종된 A(22) 씨를 찾는 전단과 당시 모습을 담은 사진을 여러 장 게재한 뒤 시민들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다. 실종 이튿날인 28일 부산 범어사 상마마을 입구 CCTV에 포착된 A 씨의 모습도 추가됐다. A 씨는 분홍색 티셔츠와 청바지에 털신을 신고 있다. 실종 당시 뒤집어쓰고 나간 보라색 이불은 회수됐다.

앞서 A씨의 동생은 페이스북에 "1995년생 친언니를 찾고 있다"며 실종 당시 언니의 모습을 담은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 동생은 보라색 이불을 쓰고 신발도 신지 않고 거리를 배회하는 A 씨의 모습을 전하며 언니가 마음의 병을 앓고 있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샀다. 또 동생은 "현금도 카드도 핸드폰도 아무것도 안 챙기고 간 터라 집 주변에 있겠거니 해서 이틀 동안이나 찾아다녔지만 없었다"며 도움을 호소했다.

한편, A 씨는 27일 밤 어머니와 함께 쓰레기를 버리러 나왔다가 계단에 휴대전화를 놔둔 채 사라졌다. A 씨는 키 163cm에 긴 생머리의 마른 체형으로 안경을 착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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