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종건, 수도권 진출 순항

입력 2008-03-20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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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부동산 경기 침체가 장기화 되면서 대거 미분양 물량이 속출, 지방 건설사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지방 중견건설업체들이 수도권 진출을 모색하며 위기에 정면으로 맞서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미 영남권의 반도건설, 동원개발, 대동주택, 한림건설 등과 호남권의 이지건설, 제일건설, 우미건설, 호반건설, 대주건설, 중흥건설 등이 수도권 주택 소비자 공략에 나서고 있다.

그러나 일부 건설업체들은 수십억의 광고료를 쏟아 붓고도 정부규제와 인지도 및 제품력에 밀려 분양에 크게 실패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최근에는 대구에 8개 사업장을 가진 신일이 부도처리 된 것을 비롯하여 수도권 진출을 적극 모색해왔던 우정건설과 한승종합건설, 세종건설 또한 미분양에 따른 자금압박, 입주지연, 차별화된 제품력과 가격경쟁력에서 밀리는 등 최종 부도처리 됐다.

반면 부산지역 중견건설업체로 부상하고 있는 (주)동일종합건설(회장 김종각)이 수도권에 안정적으로 안착해 주목을 끌고 있다. 이 회사는 현재까지 전국적으로 13,000여 세대의 주택을 공급하였으며, 올해에도 동일스위트라는 고유의 브랜드로 부산 경남지역 및 수도권에 활발한 사업 진행을 모색 중인 등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뤄가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수도권에서 강남구 삼성동 동일 파크스위트, 동대문구 휘경동 동일 스위트리버, 강서구 방화동 동일 스위트리버 2차 등을 성공적으로 100% 분양마감 하였으며, 인천지역에는 풍림산업(시공사)과 손을 잡고 인천 “용현 엑슬루타워”를 성황리에 분양중이다.

(주)동일종합건설은 고유 브랜드를 과감히 뒤로 하고, 지역 시장상황을 가장 잘 알고 있는 풍림산업과 손을 잡고, 주거 동과 상업 동을 분리시켜 쾌적성의 극대화시키고, 고급 오피스텔의 수요를 파악, 오피스텔 동을 들여오는 등 차별화된 설계로 오피스텔은 190실 공급에 2485명이 접수, 13:1의 높은 청약률로 마감하는 기록을 세웠다. 이는 지방도시뿐만 아니라 수도권 일부지역에서도 청약 미달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건설 부동산 시장을 감안하면 이례적인 상황으로 지적된다.

이 회사 관계자는 “용현 엑슬루타워가 위치한 용현동은 인천경제자유구역 트로이카라 불리는 송도ㆍ영종ㆍ청라지구와 가깝고, 인천시가 추진하는 용현ㆍ학익 도시개발구역의 중심에 위치하여 개발 후광 효과까지 기대된다는 점이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모은 것 같다”고 말했다.

최고 51층 높이의 아파트 4개 동과 오피스텔 1개 동 등 총 5개 규모의 인천 “용현 엑슬루타워”는 83.30㎡ 58가구, 84.67㎡ 57가구, 112.23㎡ 74가구, 122.10㎡ 86가구, 136.48㎡ 80가구, 143.03㎡ 93가구, 161.92㎡ 85가구, 173.68㎡ 97가구 등 630가구, 오피스텔(계약면적) 103.78㎡ 65실, 105㎡ 65실, 291.36㎡ 60실 등 190실로 구성된다.

청약 결과는 아파트는 83.30㎡ 58가구 공급에 74가구 신청 1.3:1, 84.67㎡ 57가구 공급에 61가구 신청 1.7:1, 112.23㎡ 74가구 공급에 90가구 신청 1.2:1를 기록하였고, 오피스텔은 103.78㎡ 65실 공급에 1,184명이 신청 18:1, 105㎡ 65실 공급에 1,117명이 신청 17:1, 291.36㎡ 60실 공급에 184명이 신청 3:1을 기록하는 등 총 190실 공급에 2,485명이 신청 13:1의 높은 청약률을 기록했다.

분양가는 아파트가 3.3㎡당 810만~1240만원, 오피스텔(계약면적)이 3.3㎡당 467만~548만원이며, 아파트 계약 시 중도금 40% 이자 후불제가 적용된다.

2008년 3월 14일(금) 당첨자 발표를 시작으로 3월 19일부터 3월 21일까지 아파트 계약일이고 2011년 9월 입주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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