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국정지지도 74%…“北과의 대화재개 영향”

입력 2018-03-16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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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보다 3%P 상승…민주 50%, 한국 12%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지지도가 16일 70% 중반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이 13~15일 전국 성인 1003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 ±3.1%포인트)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는 지난주보다 3%포인트 오른 74%로 집계됐다.

부정 평가는 4%포인트 하락한 18%로 조사됐다.

연령별로 보면 40대(85%), 20대(83%), 30대(81%), 50대(69%), 60대 이상(56%) 순으로 문 대통령의 직무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 이유로는 ‘북한과의 대화 재개’(16%), ‘대북 정책·안보’(15%), ‘외교 잘함’(14%), ‘개혁·적폐 청산’(7%), ‘소통 잘함·국민 공감 노력‘(7%) 등이 꼽혔다.

부정 평가자들은 ‘과거사 들춤·보복 정치’(18%), ‘대북 관계·친북 성향’(16%),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13%), ‘독단적·일방적·편파적’(10%) 등을 이유로 꼽았다.

정당 지지율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1%포인트 상승한 50%의 지지율을 얻어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자유한국당 12%, 바른미래당 7%, 정의당 5%, 민주평화당 1% 순이었다.

다만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은 25%로 2위인 한국당의 지지율을 훨씬 웃돌았다.

갤럽은 “주관적 이념성향별로 보면 진보 무당층이 14%지만, 중도·보수에서는 30%에 육박하고 이념성향을 밝히지 않은 사람들은 46%를 차지한다”며 “지지정당이 없는 사람도 평소 쟁점 현안 여론조사에 응해서 의견을 말하고, 선거 직전에 태도를 정해 투표하는 유권자라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자세한 내용은 갤럽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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