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지주, 유상증자 결정으로 비이자이익 증가 기대-NH투자증권

입력 2018-03-07 09: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NH투자증권은 7일 하나금융지주의 2000억 원 규모 제3자배정 유상증자 결정이 비이자이익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하나금융은 전날 200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발표했다. 원재웅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유장증자를 통해 과거 전략적 제휴관계로 코오롱인더스트리가 보유하고 있던 하나캐피탈 보통주 지분 42.65%와 우선주 지분 37.82%를 매입하게 됐다”면서 “이로써 하나금융지주는 하나캐피탈을 100% 자회사로 편입하고 비이자이익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원 연구원은 “제 3자배정 규모는 전체 발행주식수의 1.4% 수준으로 규모 자체가 작아 금융지주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이라면서 “하나캐피탈 지분 증가에 따른 자기자본이익률(ROE)선 효과가 더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규모는 작지만 이번 유상증자는 비이자이익 증가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분석되며 추후에도 비이자이익 증가를 위한 노력이 이어질 전망”이라면서 “하나금융투자보다 캐피탈 순익이 높고 이익 변동성이 낮다는 점에서 시장이 예상하던 하나금융투자 유상증자보다 나은 선택”이라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부산‧광주‧대구 ‘휘청’…지역 뿌리산업 덮친 ‘회생‧파산 도미노’
  • 홍콩은 거래 시작인데…美 이더리움 현물 ETF는 5월 승인 ‘먹구름’
  • 단독 ‘작업대출’ 당한 장애인에 “돈 갚으라”는 금융기관…법원이 막았다
  • 서울대·세브란스병원·고려대병원 오늘 외래·수술 없다
  • 극장 웃지만 스크린 독과점 어쩌나…'범죄도시4' 흥행의 명암
  • 산은이 '멱살' 잡고 가는 태영건설 워크아웃 'D-데이'
  • 소주·맥주 7000원 시대…3900원 '파격' 가격으로 서민 공략 나선 식당들 [이슈크래커]
  • 근로자의 날·어린이날도 연차 쓰고 쉬라는 회사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4.2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395,000
    • +1.36%
    • 이더리움
    • 4,603,000
    • -1.37%
    • 비트코인 캐시
    • 668,000
    • -0.6%
    • 리플
    • 738
    • +0.96%
    • 솔라나
    • 197,200
    • +0.2%
    • 에이다
    • 656
    • -0.3%
    • 이오스
    • 1,152
    • +2.22%
    • 트론
    • 171
    • -1.16%
    • 스텔라루멘
    • 160
    • -0.6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900
    • -0.11%
    • 체인링크
    • 20,140
    • +1.92%
    • 샌드박스
    • 637
    • -0.4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