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석탄공사·한국마사회 등 7개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 ‘낙제점’

입력 2018-03-0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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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부발전·국토정보공사 등 9개 기관은 ‘우수’

▲2017년도 평가결과 등급별 기관현황.(자료제공=중기부)
▲2017년도 평가결과 등급별 기관현황.(자료제공=중기부)

대한석탄공사와 한국마사회 등 공공기관 7곳이 동반성장 평가에서 최하점인 ‘개선’ 등급을 받았다.

중소벤처기업부는 6일 ‘2017년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결과를 공개하면서 58개 공공기관의 지난해 동반성장 추진 실적을 발표했다. 총 58개 기관 가운데 최고등급인 ‘우수’를 받은 곳은 9곳이었으며, ‘양호’ 20곳, ‘보통’ 22곳, ‘개선’ 7곳으로 평가됐다.

최하 등급인 개선 등급을 받은 곳은 대한석탄공사, 한국마사회, 한국석유공사,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정보화진흥원, 주택관리공단 등 7곳이 선정됐다. 이들 기관에 대해 중기부는 “기관의 특성에 부합하는 동반성장 전략과 과제를 제시할 것을 권고했다”며 “공공기관의 동반성장을 위한 변화가 지속되기 위해선 기관장의 의지가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아울러 우수 등급을 받은 곳은 한국남동·남부·동서·서부·중부 발전 등 에너지 공기업 5곳과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국토정보공사,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원자력연료 등이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학계와 연구계 등 전문가 23명이 참여하는 민간평가위원회를 통해 이뤄졌다. 해당 위원회는 공공기관별 지난해 동반성장 추진실적으로 서면과 발표, 총평 등 3단계로 평가했다. 또 협력 중소기업을 대상으로는 체감도 조사 결과와 가·감점을 합산해 4개 등급으로 평가했다.

중기부는 향후 계획과 관련해 “아울러, 평가대상 공공기관의 확대, 평가지표 개선 등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의 실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제도개선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

한편 해당 평가결과는 내년도 동반성장 추진계획의 기초자료로 활용되고 기획재정부의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에 도 반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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