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틴 토마스, PGA 혼다 연장우승...통산 8승

입력 2018-02-26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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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틴 토마스
▲저스틴 토마스
승부는 18번홀(파5)에서 벌어진 연장 1차전에서 갈렸다.

저스틴 토마스(미국)은 티샷을 페어웨이로 보낸 뒤 2온에 성공했다. 토마스는 버디였고, 104개 대회만에 첫 우승을 노린 루크 리스트(미국)는 파였다. 리스트는 티샷이 우측 러프로 날아간데 이어 레이업의 실수로 3온을 하며 기회를 잃었다.

저스틴 토마스(미국)가 지난해 CJ컵 우승이후 4개월만에 정상에 올랐다.

토마스는 26일(한국시간)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가든스의 PGA 내셔널 챔피언 코스(파70ㆍ7140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혼다 클래식(총상금 660만원) 4라운드에서 2타를 줄여 합계 8언더파 272타를 쳐 리스트와 공동선두를 이룬 뒤 연장에서 이겼다.

지난해 4승을 올리며 최고의 한해를 보낸 토마스는 이번 우승을 보태 PGA투어 통산 8승을 올렸다.

17번홀까지 공동선두였던 알렉스 노렌(스웨덴)은 7언더파 273타로 단독 3위에 올랐다.

안병훈(27)은 이날 5타를 줄여 합계 4언더파 276타를 쳐 공동 5위. 티이거 우즈(미국)는 이날 타수를 줄이지 못해 합계 이븐파 280타로 단독 12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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