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 ‘베어트랩’ 무너져 이븐파 단독 12위..PGA 혼다 최종일...안병훈 공동 5위

입력 2018-02-26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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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사진=SBS골프채널 TV 촬영)
▲타이거 우즈(사진=SBS골프채널 TV 촬영)
‘골프지존’ 타이거 우즈(미국)도 ‘베어트랩’을 피해가지 못했다.

우즈는 2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가든스의 PGA 내셔널 챔피언 코스(파70ㆍ7140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혼다 클래식(총상금 660만원) 4라운드에서 타수를 줄이지 못해 합계 이븐파 280타로 단독 12위에 머물렀다.

1, 4, 8번홀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안정적인 경기를 펼친 우즈는 그러나 9번홀에서 1m 안되는 거리에서 파 퍼트를 놓치면서 흔들렸다.

파행진을 하던 우즈는 ‘베어트랩’ 시작홀인 15번홀(파3)에서 범한 더블보기가 내내 아쉬움으로 남았다. 14번홀까지 버디 4개, 보기 1개로 타수를 줄이며 ‘톱10’ 에 들었으나 14번홀에서 티샷한 볼이 해저드로 빠진데 이어 16번홀(파4)에서 3퍼트로 보기가 이어지며 순위가 밀려났다.

이날 우즈는 버디 4개,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를 기록했다.

우즈는 최장타 347야드를 날렸고, 평균 드라이브 거리 326.9야드, 페어웨이 안착률 64.29%(9/14), 레귤러 온을 시키지 못하고 파 이하를 기록하는 스크램블링 50%, 그린적중률 77.78%(14/18), 그린적중시 홀당 평균 퍼트수1.786개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는 우즈가 3년 만에 2주 연속 출전한 대회다. 우즈는 2015년 PGA챔피언십과 원덤챔피언십을 연속 출전한 이후 PGA투어에서 2주 연속 경기를 치러보지 않았다.

우즈는 복귀전인 PGA투어 파머스 인슈런스 오픈에서는 공동 23위로 부활에 성공한 듯 보였으나 지난주 열린 제네시스 오픈(총상금 720만 달러)에서는 티샷이 무너지면서 본선진출에 실패했다.

안병훈(27)은 이날 4타를 줄여 합계 3언더파 277타로 공동 5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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