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가상화폐 거래소 해킹... "1800억 원 무단인출"

입력 2018-02-11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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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일본에 이어 이탈리아 가상화폐 거래소도 해킹 공격을 당해 가상화폐가 무단인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이탈리아 거래소인 비트그레일(BitGrail)은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자체 조사 결과 신생 가상화폐의 하나인 나노(Nano) 1700만 개가 무단 인출됐다고 밝혔다. 무단 인출된 나노의 당시 가치는 1억7000만 달러(1850억 원) 규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거래소는 경찰 당국에 신고해 조사에 착수했으며, 일시적으로 가상화폐 거래를 중단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사건은 지난달 일본 거래소 코인체크(Coincheck)가 해킹을 당해 580억 엔(5648억 원) 규모의 NEM(뉴이코노미무브먼트) 코인을 도난당한 데 이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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