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석화, 태국에 대규모 생산설비 건립

입력 2008-02-27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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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천만불 투자... 연간 5백만 불 영업익 기대

한화석유화학이 1800만 달러를 투자해 태국에 친환경 스페셜티 제품 생산을 위한 공장을 건립한다.

한화석화는 27일 "태국 방콕 인근 방플리 국가산업공단에 연산 1만5000톤 규모의 알칼리수용성 수지(ASR)와 에멀전(Emulsion) 공장을 건설키로 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ASR과 에멀전의 생산규모는 각각 6500톤, 5000톤으로 오는 2009년부터 본격적인 상업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 중 ASR은 추가로 3500톤 규모의 증설을 통해 2010년까지 연산 1만5000톤 규모로 확대할 예정이다.

한화석화는 "태국이 ASR과 에멀전 등 수용성 제품의 신흥 시장인 아태 지역의 중심지에 위치해 시장 접근성이 우수하고 인건비가 저렴해 원가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며 "또한 태국 현지법인의 현지 사업 노하우를 활용, 기존 공장의 부지, 설비 및 인력을 공유할 수 있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화석화는 이번 태국 투자로 연간 3000만달러의 신규 매출과 500만 달러의 영업이익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ASR의 경우 친환경적 소재로 이미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에서는 시장 성숙단계에 들어섰지만, 아태지역은 발단계에 머물고 있어, 향후 시장규모가 커질 것으로 한화석유화학은 전망했다.

한화석화 관계자는 "태국 진출을 통해 아태지역의 ASR 시장을 선점하고, 향후 세계시장으로 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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