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가상화폐거래소 해킹 北소행 의심 증거 검찰에 넘겨”

입력 2017-12-17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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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해킹과 관련한 북한 개입설을 뒷받침할 만한 증거를 최근 우리 정보기관이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국가정보원 등에 따르면 국정원은 지난 6월 국내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발생한 3만여 명의 회원정보 유출 사건 등에 북한이 관련됐다는 증거를 확보해 최근 검찰에 넘겼다. 지난 9월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이즈에서 있었던 가상화폐 탈취 사건도 포함됐다.

증거에는 해킹그룹 ‘래저러스(Lazarus)’가 사용한 악성코드가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해킹에 쓰인 악성코드와 동일하다는 내용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래저러스는 북한 정찰총국이 관리하는 것으로 의심받아 왔다.

현재 빗썸의 회원정보 유출 사건은 서울중앙지검이 수사하고 있다. 코인이즈 등의 가상화폐 탈취 사건은 경찰이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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