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베이징 서민식당서 깜짝 아침식사…소탈행보 이어가

입력 2017-12-14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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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14일 오전 중국 베이징 조어대 인근 조어대 인근 아침 식사 전문점 용허셴장(永和鮮漿)서 식사하고 있다.왼쪽은 노영민 주중 한국대사. (베이징/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14일 오전 중국 베이징 조어대 인근 조어대 인근 아침 식사 전문점 용허셴장(永和鮮漿)서 식사하고 있다.왼쪽은 노영민 주중 한국대사. (베이징/연합뉴스)
중국을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베이징에서도 서민 식당에서 아침식사를 하며 소탈한 행보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문 대통령 내외는 14일 오전 8시 베이징 조어대 인근의 아침 식사 전문점 용허셴장(永和鮮漿)에서 노영민 대사 내외와 함께 아침 식사를 했다고 청와대는 밝혔다.

문 대통령은 아침 식사로 중국인들이 즐겨 먹는 아침 메뉴 중 하나인 만두(샤오롱바오), 만둣국(훈둔), 꽈배기(요우티아오), 두유(도우지앙)을 주문했다. 대사관 직원이 스마트폰을 들고 모바일 결제에 대해 설명한 후, 테이블 위 바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해 68위안을 결제했다.

문 대통령은 모바일 결제 시스템에 큰 관심을 보이며 “이걸로 다 결제가 되는 것이냐”고 물었고, 노영민 대사는 “중국은 대부분 모바일 결제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문 대통령 내외는 베이징 시민들 사이에서 식사를 하고 담소를 나누는 등 중국 서민들의 아침 일상을 잠시나마 체험함으로써 마음으로 중국인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문 대통령은 식사를 마치고 식당을 나오기 전 식당 관계자들과 ‘엄지척’을 하며 기념사진을 찍었다. 이어 문 대통령 옆에서 식사를 하던 시민들이 일어나 문 대통령 내외를 휴대폰으로 촬영하는 등 큰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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