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바젤3 시장리스크 최저자기자본규제 이행시점 2019년에서 2022년으로 연기(2보)

입력 2017-12-08 11:54 수정 2017-12-08 13: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은행은 7일(현지시간) 중앙은행 총재 및 감독기관장(GHOS)들이 독일 프랑크푸르트(ECB)에서 모여 바젤3 잔여 규제개혁을 최종 승인했다고 8일 밝혔다. 또, 바젤은행감독위원회(BCBS)의 시장리스크에 대한 최저자기자본 규제의 이행 시점을 당초 2019년에서 2022년 1월1일로 연기하는 방안도 승인했다고 덧붙였다.

이는 바젤3 자기자본비율 산출시 분모에 해당하는 위험가중자산에서 시장리스크에 해당하는 내용이다. 즉 글로벌 금융위기 과정에서 은행 트레이딩계정에 대한 시장리스크가 과소 산출됐다는 문제점이 제기됨에 따라 은행이 보유한 자산 및 부채를 예금, 대출 등 은행계정과 단기매매 금융상품 등 트레이딩계정으로 구분하고, 트레이딩 계정 자산에 대해 시장리스크를 측정해 동 리스크에 해당하는 규제자본율 보유토록 의무화하는 제도다.

김주현 한은 금융규제팀장은 “바젤3 자기자본비율 산출시 분모가 되는 위험가중자산에 대한 리스크는 크게 신용리스크와 시장리스크, 운용리스크 3가지 항목으로 구성된다. 이중 시장리스크에 해당하는 위험가장산출 방법을 당초 2019년에서 2022년으로 연기한 것”이라며 “이 부분에 대해 각국이 이행과정상 어려움을 토로함에 따라 이번 바젤3 잔여 규제개혁 이행시점과 이행시점을 맞춘 것”이라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상승률 1위 전선株, 올해만 최대 320%↑…“슈퍼사이클 5년 남았다”
  • '하이브' 엔터기업 최초 '대기업집단' 지정
  • 의대생 1학기 유급 미적용 검토…대학들 '특혜논란' 시비
  • [금융인사이트] 홍콩 ELS 분조위 결과에 혼란 가중... "그래서 내 배상비율은 얼마라구요?"
  • 옐런 “중국 관세, 미국 인플레에 영향 없다”
  • 15조 뭉칫돈 쏠린 ‘북미 펀드’…수익률도 14% ‘껑충’
  • 깜깜이 형사조정위원 선발…“합의 후 재고소” 등 부작용 우려도 [조정을 넘어 피해회복 '형사조정제도']
  • 베일 벗은 '삼식이 삼촌', 송강호 첫 드라마 도전에 '관심'
  • 오늘의 상승종목

  • 05.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080,000
    • +0.69%
    • 이더리움
    • 4,084,000
    • +0.25%
    • 비트코인 캐시
    • 604,500
    • -0.49%
    • 리플
    • 700
    • -0.85%
    • 솔라나
    • 202,400
    • -0.64%
    • 에이다
    • 605
    • -0.82%
    • 이오스
    • 1,059
    • -2.04%
    • 트론
    • 176
    • +0.57%
    • 스텔라루멘
    • 145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800
    • -2.05%
    • 체인링크
    • 18,380
    • -2.7%
    • 샌드박스
    • 578
    • -0.17%
* 24시간 변동률 기준